신작맛보기 코너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최고의 콘텐츠인 게임에서도 화제를 불러모으거나 남다른 기대감을 얻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소개 자료는 각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리셔와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플라잉토마토에서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쿠아쿠아 for kakao>가 구글 플레이에 정식으로 등록됐다. 쿠아쿠아는 90년대 게이머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레트로풍의 그래픽과 16비트 사운드로 고전게임의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천장, 바닥, 블록 등 각종 장애물을 피하고 진행하는 기본적인 러닝 게임 방식에 터치의 강약으로 캐릭터를 조작하는 방식의 게임이다. 그럼 지금부터 <쿠아쿠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다.
■ 대세는 복고다. 담백한 레트로풍의 그래픽
<쿠아쿠아>의 첫인상은 추억이다. 요즘은 쉽게 찾아보기 힘든 레트로풍의 2D 그래픽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임을 실행하면 신선한 느낌보단 과거 향수를 자극하는 그래픽이 일단 눈에 들어온다. 도트가 팍팍 튀는 그래픽을 보고 거부감보다는 반가운 느낌이 든다. 오히려 3D나 고퀄리티 그래픽의 게임들만 보다가 <쿠아쿠아>를 보니 정겨울 정도.
여기에 16비트의 사운드까지 곁들여져 정겨움에 흥겨움까지 배가 된다. 정신없이 게임을 하다 보면 “내가 <슈퍼마리오>의 바닷속 스테이지를 하고 있는 건가?”하는 착각마저 든다. 요근래 해본 게임 중에 그래픽과 사운드가 잘 어울리는 게임을 하나 뽑으라면 주저 없이 <쿠아쿠아>라고 말하고 싶다.
■ 고득점의 지름길. 펫과 캐릭터!
러닝 게임 하면 개성 넘치는 다양한 캐릭터들과 게임 플레이를 도와주는 펫들이 필수 요소로 꼽힌다. <쿠아쿠아>역시 마찬가지다. 획득 점수나 코인을 증가시켜주는 단순한 능력치의 캐릭터부터 20초마다 자석이나 보호막을 생성시켜주는 캐릭터 등 플레이어의 입맛에 맞게 특수효과를 선택 하는 재미가 있다.
매주 초기화 되는 전국단위 리그전에 도전하기 위해선 귀여운 펫들의 서포트도 무시못한다. 고득점 플레이에는 점수를 높혀주거나플레이를 도와주는 펫들의 다양한 서포팅 능력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종류가 다양한 만큼 캐릭터와 펫의 조합도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 터치의 강약으로 장애물을 피해라!
앞서 설명한 것처럼 쿠아쿠아의 조작 방식은 터치 연타로 바닷속을 유영하듯이 진행하는 러닝 장르다. 일반적인 러닝 게임이 점프를 해서 장애물을 피하는 방식이라면 <쿠아쿠아>는 가만히 있으면 아래로 떨어지고 터치를 하면 올라가는 중력의 법칙이 적용되는 게임이다. 귀찮다고 여길 수도 있지만, 오히려 심심할 수 있는 게임 플레이에 조작감을 살린 느낌이다.
즉, 현재의 높이를 유지하면서 나아가려고 해도 꾸준히 화면을 터치해야 하기 때문에 간단하지만 높은 점수를 내기 위해서는 집중력과 장애물을 피하기 위 터치의 세기를 조절해야 하는 세심한 컨트롤이 필요하다.
■ 이런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쿠아쿠아>를 거꾸로 하면 아쿠아쿠. 바닷속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게임과 참 잘 어울리는 이름이라고 생각한다. 다양한 러닝 게임들을 접해봤지만, 물고기가 돼서 플레이하는 게임은 처음이라 느낌이 새로웠다. 호불호가 갈릴수 있는 픽셀 그래픽이지만 의외로 폭 넓은 유저층을 소화할 수 있지 않을까?
복고풍의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 패미콤 시절의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30대. 간단한 조작으로 쉽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을 찾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그 밖에도 귀여운 그래픽을 좋아하는 10대나 여성 유저에게도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료 출처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 과거의 명성 되찾는다…돌아온액션퍼즐패밀리
▶ 대표 SNG '룰더스카이', 카카오와 만나다…두근두근하늘사랑
▶ 창공의 지배자를 가린다…1인칭 비행 슈팅 '격추왕'
▶ 승리를 향해 지휘하라…빅토리워즈 for Kakao
▶ 퍼즐로 삼국통일 꿈꾼다…팡팡삼국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