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맛보기] 킬좀비 for Kakao, 거침없는 슈팅 액션 담았다

신작맛보기 코너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최고의 콘텐츠인 게임에서도 화제를 불러모으거나 남다른 기대감을 얻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소개 자료는 각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리셔와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호러하면 무엇이 생각나는가? 귀신, 피, 비명과 난사하는 총소리, 그리고 좀비.
디에이 게임즈에서 다가오는 여름을 오싹하게 하여줄 <킬 좀비 for Kakao>(이하 <킬 좀비>)를 출시하였다. <킬 좀비>는 기존의 2D 횡스크롤 런 게임과는 달리 언리얼 엔진을 이용해 개발한 뛰어난 3D 그래픽으로 생생한 이펙트로 유저의 체온을 차갑게 만들어줄 것이다. 지금부터 <킬 좀비>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간단하게 확인해보자.

<킬 좀비>는 외계인이 퍼트린 좀비 바이러스에 오염된 지구를 구하기 위해 전투를 벌이는 5군단 용병들의 시점에서 시작한다.

기존의 횡스크롤 모바일 게임들과는 다르게 <킬 좀비는> 언리얼엔진을 과감히 도입하였다. 러닝형 전투게임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엑선을 통한 화려한 효과와 생동감 넘치는 좀비들의 돌격으로 오싹한 스릴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모바일 러닝게임에 알맞은 독창적인 헤드샷 시스템을 개발 도입하여 짜릿한 슈팅감 과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맛볼 수 있게 했다.

◆ 살아남기 위해선 강해져야 해! - 강화, 뽑기, 펫 시스템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킬 좀비>에서는 후진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오로지 전진만 할 뿐. 그리고 그것은 상대해야 할 좀비들 또한 마찬가지다. 수십 가지의 서로 다른 좀비들의 침공에 맞서 싸우고, 살아남기 위해서는 더 강한, 효과적인 무기와 컨트롤이 필요하다. 여기서 컨트롤은 플레이어의 손에 맡기고 무기 강화와 그 외 전투에 도움을 주는 것들을 알아보려 한다.

<킬 좀비>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좀비를 무찌르는 게임. 뭐로? 총으로!
강력한 데미지를 자랑하지만, 장탄수의 제한이 있는 주 무기와 데미지는 약할지라도 장탄은 무한정 제공되는 보조무기, 그리고 위기의 상황에서 구해줄 폭탄이 당신이 가진 전부이다. 스테이지를 넘어가면 갈수록 좀비는 강력해지고, 좀비의 종류 또한 다양해진다. 이런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무기 강화와 뽑기, 그리고 펫 시스템이 존재한다.

무기 강화를 통해서 기본적인 전투력을 높이고, 뽑기를 통해서 지금 사용하는 총기보다 더 좋은 총기를 노려보자. 시간이 지날수록 강해지고, 더 오래 살아남아 많은 좀비를 학살하는 자신을 보게 될 것이다. 펫 또한 잊지 말고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전투에 직접 개입하지는 않지만, 유용한 패시브 스킬로 전투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 같은 한 발! 다른 점수! - 헤드샷 시스템

슈팅 게임의 재미를 런 게임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킬 좀비에서 고안한 시스템으로 정확한 타이밍과 거리에 맞춰 총알을 명중시킬 경우 아무리 강한 좀비라도 한 방에 쓰러뜨릴 수 있는 판정 시스템입니다. 또한, 헤드샷으로 연속해서 적을 무찌를 경우 어마어마한 고득점이 주어지므로 같은 거리를 주파하더라도 각자 실력에 따라 점수는 천차만별일 것이다.

◆ <킬 좀비 for Kakao> 플레이 후 느낀 점

언제 무엇이 튀어나올지 모르는 긴장감, 살아있는 듯한 좀비의 공격, 언리얼엔진을 십분 활용한 화려한 그래픽은 게임을 하면서 다른 것을 생각할 수 없도록 만들었다. 간간이 튀어나오는 깜짝 놀랄만한 소리에 마치 한 편의 좀비영화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게임 시스템이나 타격감도 훌륭해서 액션게임을 좋아하고, 스릴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재밌게 즐길만한 게임이라 생각한다. 다만, 게임 진행 중에 가끔 팅겨서 종료되는 점은 스릴과 액션으로 고조된 흐름을 끊어 조금 아쉬웠다. 점차 업데이트를 통해 최적화가 된다면 올여름은 <킬 좀비>를 하면서 시원하게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