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맛보기 코너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최고의 콘텐츠인 게임에서도 화제를 불러모으거나 남다른 기대감을 얻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소개 자료는 각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리셔와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퍼즐버블,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름이지 않은가? 그렇다. 90년대 오락실을 지배하던 '보글보글' 이란 게임의 후속작으로 나왔던 '퍼즐버블'이 휴대폰으로 드디어 나온 것이다. 컴퓨터가 발달하면서 퍼즐버블도 컴퓨터로 한번쯤 접해보았을 이 게임은 현재 나온 수많은 퍼즐게임의 시초라고 보아도 될 정도의 게임임에 틀림이 없다. 3개이상의 같은 버블을 맞추면 터지는 단순한 룰에서부터 시작하는 퍼즐버블이 2014년 과연 휴대폰으로는 어떻게 적용되었는지 지금부터 살펴보자.
보글보글로부터 시작된 캐릭터들은 이제는 너무나도 익숙한 귀여운 꼬마 공룡들이 표본이 되었다.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다양한 봉제 인형들도 팔았었던 때를 생각해보면 2014년 다시 이 캐릭터를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차오른다. 초록색과 파란색의 공룡이 버블을 기계에서 직접 손으로 던지는 것만 바뀌었을 뿐 캐릭터는 과거 도트그래픽때보다 더 깔끔하고 세련되어졌다. 그럼 어디 한번 게임에 직접 들어가보도록 하자.
▲현재 볼 수 있는 최종 스테이지, 구름 뒤쪽으로 뭔가 길이 더 있는걸 볼 수 있다.
옛날 퍼즐버블에서는 그냥 스테이지를 클릭하면 다음 스테이지로 저절로 이동하는 등의 단순함이었다면 이제는 스테이지를 선택하여 클리어 할 수도 있도록 맵 형식의 스테이지 순서를 제공한다. 한 스테이지를 끝나면 다음 스테이지로 저절로 이동되며, 기존 스테이지를 다시 클리어 할 수도 있어 자유도가 증가하였다. 현재까지 알아본 결과로는 120스테이지가 존재하며, 이 후 스테이지도 있는 것으로 보여지지만 구름에 가려져 있어 얼마나 더 있는지는 알 수가 없다.
퍼즐버블이 기존 오락실 게임과 같이 3개이상의 버블을 맞추면 터지는 것은 동일하다. 예전에는 버블 갯수가 제한적이지 않았던 것과는 반대로 퍼즐버블 for Kakao는 제한적인 버블을 가지고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버블의 개수는 스테이지마다 상이하지만 초반 난이도는 전혀 어렵다고 느끼지 못할 정도로 충분히 주어진다. 또한 버블의 제한이 없는 스테이지의 경우에는 따로 시간이 주어지며 해당 시간 내에 스테이지 클리어 조건을 만족시키면 된다. 만약 스테이지 클리어가 어렵다면 다음과 같이 해보자.
퍼즐버블에는 총 4가지의 아이템이 존재하며, 위에 사진에는 현재 스테이지29를 클리어하기 전이라 세 개만이 보여지고 있다. 아이템을 구매하는 조건은 먼저 스테이지들을 진행하여 오픈을 시키고, 보석이나 골드를 사용하여 게임직전 구매를 하면 된다. 현재 보여지는 3개의 아이템 중에 슈퍼가이드는 보석으로, 버블플러스와 폭탄버블은 골드로 구매가 가능하다. 슈퍼가이드는 버블을 쏘는 길을 보여주어 보다 정확하게 버블이 도착할 수 있는 자리를 알려줘 버블 소모를 아낄 수 있는 매우 좋은 아이템이다. 나머지 버블플러스와 폭탄 버블은 말 그대로 버블추가와 일정지역을 아예 없애버리는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막히는 부분이 있을 때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퍼즐버블을 휴대폰을 통해 즐길 수 있으리라곤 생각하지 못했다. 최근 1년 사이에 수많은 오락실 게임들이 휴대폰을 통해 이식이 되어 플레이 할 수 있다는 점은 과거 향수를 불러일으키는데 충분해 보인다. 필자도 오락실 세대라서 과거 오락실 게임이라면 안해본 게임이 없을 정도로 오락실을 좋아했기에 이렇게 한 번씩 오락실 게임이 이식되어 출시되는 걸 보면 나도 모르게 휴대폰이 뜨겁게 될 정도로 붙잡고 있다. 기존 게임 방식에 스토리까지 첨가된 퍼즐버블 for Kakao는 볼거리 등의 다양한 게임요소들로 무장되어 더욱 빠져들게 한다. 과거를 추억하는 분들이라면 퍼즐버블 for Kakao 한 판 해 보는 건 어떨까?
자료 출처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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