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맛보기 코너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최고의 콘텐츠인 게임에서도 화제를 불러모으거나 남다른 기대감을 얻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소개 자료는 각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리셔와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 쿠키삼국을 시작하며...
요즘 RPG게임이 물밀듯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몬스터길들이기를 시작으로 다함께던전왕, 세븐나이츠. 블레이드 등등 육성의 재미를 깨우칠 수 있는 것이 RPG게임의 매력이다
다름 게임과 다르게 주사위를 굴려 던전에 들어가는 쿠키삼국!! 주사위 게임의 재미까지 한번에 느낄 수 있는 쿠키삼국의 매력에 빠져 있는 필자가 지금부터 리뷰를 시작하겠다
◆ 나 쿠키삼국이야!!
쿠키삼국은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삼국지 시대의 쿠키삼국은 위, 촉, 오, 군웅 세력간 전쟁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모바일 전투 게임이다. 독특한건 삼국지 영웅의 무혼에 빙의하는 세계관을 도입해 일반캐릭터에서 무혼 아이템을 얻으면 유비, 관우, 장비등 200가지 이상의 캐릭터로 변신이 가능 하다는 점이다. 빙의로 느끼는 영웅의 입장... 신선하다~
모바일 게임의 요소도 가지고 있지만 게임을 하면서 왠지 모르게 오락실 게임이 생각나는 건 왜일까?! 자신의 HP와 상대의 HP가 모두 다 표시돼서 한 화면에 나오기 때문이다. HP뿐만 아니라 캐릭터의 속성도 알 수 있어 한번 진 상대에게 다시 지는 일 따위는 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자동으로 전투가 진행되는 방식 때문에 약간의 지루함을 느끼는 건... 나 뿐이겠지...
카카오톡 친구를 써먹을 때가 왔다. 지금까지 게임들은 카톡친구에게 하트 같은 것을 선물받는 것이 전부였다. 하지만 쿠키삼국에서는 카톡친구와 1:1대전을 통해 게임에서 진 상대방을 노예로 만들 수 있는 노예시스템도 도입이 되어 스킬 조합으로 캐릭터를 강하게 키워 모든 친구를 노예로 부리는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현대시대의 노예라... 주인의 마음을 누려~
◆ 지구는 둥그니깐~
쿠키삼국을 시작하고 제일 처음에 눈에 들어오는 것은 메인 화면이다. 메인 화면을 보면 왜 출시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는지 한번에 딱! 알 수 있다. 대부분의 RPG게임들과 달리 쿠키삼국은 메인화면 스크롤을 돌리면 마을의 모습을 볼 수 가 있고, 마을의 대장간 등 선택하여 들어갈 수 있다. '아~ 지구는 둥글구나'라는 색다른 생각이 들었다
마을의 모든 곳은 입장 가능한 레벨이 있지만 필자는 혼자 마을 곳곳을 구경하고 있다. 아래의 그림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마을 곳곳에 캐릭터들이 놀고 있는 모습을 구경 할 수 있다. 던전 시스템에 적응을 잘 하지 못하는 필자로써는 이런 시스템을 환영한다.
◆ RPG+주사위 = 쿠키삼국
쿠키삼국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주사위를 던져 나오는 숫자만큼 이용하여 던전에 들어간다는 점이다. 시작점에서 주사위의 숫자가 나오는 수만큼 이동한다. 이동한 곳이 칼모양이 있으면 던전에 입장하여 전투를 한다. 동전모양이 있는 곳이 걸리면 던전을 하지 않고도 돈을 얻을 수 있다. 주사위를 돌려 던전에 들어가는 방식이 블루마블을 연상케 하여 두 가지 장르의 게임을 하는 듯한 느낌을 받아 매우 신선했다. 주사위의 숫자에 따라 전투를 할 수 도 있고 보스를 만날 수도 있고 그냥 돈을 얻을 수 있도 있고!! 주사위가 돌아가는 장면에 손에 땀을 쥐게 한다. 하지만 평소 운이 없기로 소문난 필자로선... 동전에 갈 마음은 애당초 접었다...ㅠㅠ
캐릭터를 강화 합성하는 요즘 RPG와는 달리 쿠키삼국은 스킬을 조합하여 캐릭터를 강하게 만든다. 정 붙일만하면 캐릭터를 떠나는 것이 아니라 스킬을 키워 캐릭터를 서포트하는 게임이라는 점이 필자는 매우 마음에 든다. 정 때문에~
◆ 달콤한 꿀팁!
1. 게임 초반에는 강화부적을 많이 제공받을 수 있으며, 상점에서 구입가능한 아이템을 이용해 장비 등급을 올려야 한다.
단, 용병레벨업은 신중히 해야한다.용병의 레벨이 본 캐릭터 레벨을 초월할 수 있다.
2. 퀘스트와 전투 보상으로 많은 물약을 획득할 수 있다. 전투의 승리를 장담할 수 없을 때, 물약을 사용하여 전투를 시작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있다. 초반에는 체력을 올려주는 물약이 효율적이다. 단, 한 전투맵에서는 한 가지 물약의 효과만 볼 수 있으므로,
여러 물약을 동시에 사용하는 것은 좋지않다. 전투맵 왼쪽에 Buff 버튼을 통해 캐릭터가 현재 받고있는 Buff를 확인 할 수있다
3. 모든 전투맵에는 캐릭터의 (옵션)능력치를 올려주는 칸이 있다. 그리고, 각 제9관문 전투맵에는 특별한 몬스터칸을 지나 갈 수있는데,
이런 몬스터는 각 종 능력치가 최상이므로, 이런 몬스터와의 전투를 통해 특수 Buff를 획득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러한 Buff와 상승된
능력치는 승리의 확률을 높여줄 것이다.
4. 캐릭터가 20레벨에 도달하면 용병을 고용할 수 있다. 초반에는 2명의 용병을 고용하는 것이 좋다. 3명의( 캐릭터와 2명의 용병)
캐릭터가 동시에 전투를 진행하면 캐릭터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다.
5. 스킬의 조합은 쿠키삼국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다. 초반에는 스킬 옵션을 초기화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궁극의 스킬, 혼포스킬은
당신이 삼국통일을 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6. 전투 후에 보상으로 획득한 장비는 판매보다는 강화재료로 사용하는 것이 더 효율 적이다.
◆ 리뷰 끝~~
한번에 여러가지 일하는 멀티시스템을 추구하는 요즘 시대에 쿠키삼국은 딱 어울리는 게임이다. 주사위로 던전을 진행 하는 방식이 필자에게는 매우 신선했다. 하지만 막상 던전이 자동으로 진행되는 부분이 필자에게는 지루하게 다가온다. 자동전투와 수동전투를 선택할 수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을 남기지만 캐릭터 합성, 조합이 아닌 스킬을 합성하는 시스템이 캐릭터에 정붙이기를 좋아하는 필자로써는 매우 좋은 점이였다.
새로운 점이 많은 게임인 만큼 거부감으로 다가올지 신선함으로 다가올지는 앞으로의 몫이 아닐까?
자료 출처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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