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저니 오브 모나크'가 서버 및 캐릭터 선점을 예고하며 정식 서비스가 임박했음을 예고했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리니지 IP를 활용했지만 기존 게이머들이 알고 있던 리니지라는 게임에 대한 상식에서 많은 부분이 벗어났음을 강조한 게임이다. 이런 독특함과 엔씨소프트 특유의 퀄리티 높은 프로모션 영상이 리니지 팬들 중심으로 큰 관심을 받으며 지난 30일 한국에서만 사전예약 400만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제 게이머들의 관심사는 저니 오브 모나크가 언제 출시하느냐에 초점이 맞춰져있다. 당초 연내 출시한다는 소식은 있었지만 더 정확한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는 상황. 다만, 순차적으로 정보를 공개해왔던 공식 홈페이지의 정보를 차근차근 톺아보면 11월 중에는 정식 출시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먼저 주목할 것은 오는 11월 4일 '서버 선점 및 캐릭터 생성'이 시작된다는 것. 이는 다른 게임들의 전례를 봤을 때 게임 출시가 임박했을 때, 주로 출시 2~3주 전에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는 엔씨소프트에서 크게 다르지 않아서 이전에 출시했던 다른 신작들도 캐릭터 사전 생성이 시작된 후 보통 4주 이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를 종합해볼 때 저니 오브 모나크가 일반적인 흐름대로 따른다면 11월 18일~25일 사이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는 의견이 꽤 설득력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다.
캐릭터 선점은 일반적으로 게임 출시 2~3주에 진행한다
11월 출시설은 지난 9월 30일부터 시작된 사전 예약과 관련해서도 신빙성 높은 정보를 찾을 수 있다. 사전 예약에 등록한 게이머들은 게임 출시 시 유료 재화로 추정되는 다이아 4000개, 영웅등급 영웅 선택권, 아데나가 포함된 쿠폰을 즉석에서 지급받는다.
이때 받는 쿠폰을 보면 사용 기한이 2024년 12월 31일, 즉 올해까지 사용할 수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사전 예약 쿠폰 역시 특성상 충분한 사용 기한을 준다는 것을 고려해보면 최소 4주 이상의 입력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를 역산해보면 11월 출시설이 더욱 설득력을 얻는다.
쿠폰 사용 기간을 고려해볼 때 11월 오픈설이 힘을 받고있다
[배향훈 기자 tesse@chosun.com ]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