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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여신 : 니케' 구성만 봐도 대유잼! 'PHANTOM THIEF VS DETECTIVE' 키 비주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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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인피니트'가 서비스하고, '시프트업'이 개발한 '승리의 여신 : 니케'가 10월에 있을 신규 이벤트 스토리 'PHANTOM THIEF VS DETECTIVE' 키 비주얼을 공개했습니다. 

스토리 개요는 '괴도 팬텀'이 의뢰받은 물건을 훔치기 위해 어떤 집으로 들어가게 되고, 그곳에서 물건을 훔치기 직전 마침 탈옥한 '퀀시'와 마주치게 됩니다. 그리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문밖에는 경찰이 도착해 있다고 하죠.

예상한 것처럼 '팬텀'과 '퀀시 : 이스케이프 퀸'이 주역으로 등장할 것 같습니다.

이 둘이야 어느 정도 인정하는데 여기에 치안대 A.C.P.U 소속인 '미란다'는 왜 괴도단 복장(코스튬 : 씨프 오브 저스티스)을 입고 저러고 있는지는 알 수가 없네요. 나름의 잠입 수사인지 아니면 정의의 괴도단에 감화되어 저러고 있는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괴도가 등장했으니 당연히 탐정 즉, '노벨'이 나와야 균형이 맞겠죠. 오랜만에 물 만난 스토리에 광기 어려 보이는 '노벨'의 모습이 어쩐지 무서울 정도입니다.

'팬텀'과 '노벨'의 만남은 마치 이들의 모티브가 된 '뤼팽'과 '홈즈'의 만남을 떠올리게 하는데 당연히 이 둘이 그 정도 수준의 전문가들은 아닌 탓에 황당한 일들의 연속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 [NIKKE 프로필]​ 팬텀(Phantom)

따지고 보면 '팬텀'의 스토리도 고풍스러운 중세 말투를 쓰고 남들이 팬텀의 정체를 다 안다는 점에서 어설픈 괴도 흉내일 것이 분명하고, '미란다'도 실수 연발의 어딘가 어설픈 경찰, '노벨'도 추리 소설에 심취했을 뿐인 어딘가 어설픈 탐정 지망생이란 점을 생각하면 그나마 전문성이 있는 건 탈옥 전문이자 도둑, 거짓말쟁이, 갱생관의 큰 손이라 불리는 진짜 범죄자 '퀀시' 뿐이라는 희한한 조합이네요

사회적 지능이 모자란(?) 모습을 많이 보였던 다른 등장 니케들을 생각해 봤을 때 '퀀시'의 역할이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러니까 이격까지 받았을 테고요.

모처럼 콘셉트에 잡아먹힌 유쾌한 니케들의 이야기일 것 같아 기대되기도 하고, 또 무엇보다 '베스트셀러' 스쿼드의 첫 등장인 만큼 새로운 인물이 등장할 것인지도 궁금해집니다.

◈ [니케] 이건 뭐 정상이 없네;; 신규 이벤스 'PHANTOM THIEF VS DETECTIVE' 키 비주얼 공개

[홍이표 기자 siriused@chosun.com] [김규리 기자 gamemkt@chosun.com] [gamechosun.co.kr]

홍이표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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