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틸게임즈의 시간을 소재로 하는 서바이벌 슈터 '타임 테이커즈'가 지스타 2025의 엔씨소프트 부스를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타임 테이커즈의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미스틸게임즈의 조용민 대표는 "하루에도 여러 번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있으며, 테스트를 통해 이용자들이 느낄 첫 인상이 중요한 만큼 조금이라도 더 완성된 상태로 보여드리고자 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게임이 과도하게 복잡해지지 않도록 전략적 요소를 점검하고 실제 플레이 시 매끄럽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펴보는 중이라고 설명하는 한편, 초기 개발 핵심 방향은 유지하면서도 신규 장르가 자연스럽게 이용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는 작업도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트리오 모드를 가장 먼저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으며 이후 솔로 모드 등의 다양한 모드로 확장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타임 테이커즈는 타임 서바이벌 슈터 장르의 신작으로, '타임 에너지'를 자원으로 활용하는 독특한 룰과 각기 다른 서사와 고유 스킬을 가진 다양한 캐릭터, 무기 및 아이템의 조합을 통한 다채로운 플레이 스타일 등이 특징이다.
타임 테이커즈의 핵심 시스템은 '타임 에너지'로, 이용자는 정해진 타임 에너지를 수명으로 받아 3인 1팀으로 게임에 진입한다. 최후까지 살아남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타임 에너지는 시간이 지날수록 줄어들고, 필드 파밍과 적 처치를 통해 추가로 획득 가능하다.
타임 에너지는 생존을 위한 필수 요소일 뿐 아니라, 캐릭터의 스킬과 아이템을 강화하는 등 빠른 성장을 위한 자원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한정된 자원을 배분해 생존과 성장의 균형을 찾는 전략적 선택이 필요하다. 타임 테이커즈에는 다양한 서사를 가진 캐릭터가 존재한다. 캐릭터별로 고유 스킬을 지니고 있고, 매 게임마다 무기와 아이템을 선택해 입장한다. 이용자는 동일한 캐릭터로도 매 경기 다른 플레이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다.
지스타에서는 타임 테이커즈의 세계관을 압축적으로 담아낸 신규 트레일러가 공개된다. 세계관의 중심 인물을 통한 내러티브 전개와 실제 게임 플레이 장면으로 몰입감을 제공한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