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자사가 서비스하는 던파 모바일에 로터스 레이드와 신규 전직 2종이 포함된 대규모 업데이트를 28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터스 레이드는 정식 출시 전부터 게임 내 콘텐츠로 소개된 적 있다. 시나리오 던전에서 벽에 파묻혀 허무하게 죽던 제8 사도 로터스를 레이드 보스로 각색, 던파에서 손에 꼽히는 강자인 사도의 위엄을 제대로 보여줄 예정이다.

공개된 정보에 의하면 한 번에 6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3페이즈로 구성되어 있다. 최대 3인까지 파티로 던전에 입장할 수 있는 던파 모바일 특성상 원작처럼 두 개의 파티가 서로 유기적으로 던전을 순차적으로 클리어해가며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로터스 레이드에서 얻을 수 있는 신규 장비도 공개됐다. 55레벨 에픽 등급 장비이며 무기 분류만 나뉘고 옵션이 모두 같은 '천해의 신비' 무기와 물리 계열, 마법 계열로 나뉜 '천해의 지배자' 악세사리 세트가 출시될 예정이다.

더불어 신규 전직으로 거너 직업군의 메카닉과 스핏파이어가 같이 등장한다.

메카닉은 다수의 로봇을 소환해 물량전을 펼치는 직업으로 수많은 로봇을 일제히 전폭 시키는 화끈한 한 방까지 가지고 있는 직업이다. 스핏파이어는 탄의 마술사라는 별명이 붙어 있으며 다양한 속성탄과 유탄을 비롯해 C4, 지뢰 등 현대전에서 쓰이는 각종 전술 병기까지 동원하는 매력적인 직업이다.

로터스 레이드와 신규 전직 2종은 28일 업데이트할 예정이며 현재 이를 기념해 로터스 레이드 맞이 푸시 이벤트와 메카닉, 스핏파이어 사전 예약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오승민 기자 sans@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