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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넥슨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예전 모습 되새기며 언제 어디서나 액션쾌감!

오승민 기자

기사등록 2022-03-22 18:08:35 (수정 2022-03-22 17:3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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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서비스하고 네오플이 개발하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던파 모바일)이 2일 뒤, 24일 정식 오픈한다.

던파 모바일은 16년의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던전앤파이터 IP 기반의 모바일 게임으로 더욱 깔끔해진 2D 도트 그래픽과 함께 원작의 감성을 담은 게임이다. 플레이하다 보면 마치 던파 클래식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던전, 캐릭터 스킬, 게임 시스템 등이 옛 추억을 떠오릴만한 모습으로 구성되어 있다. 

실제로 지난 2021년 12월 20일 단 6시간 진행한 게릴라 테스트 당시 화면을 가득 메울 정도로 많은 유저가 모바일 속 아라드를 찾아왔다. 느긋하게 플레이해도 약 2시간 정도면 피로도를 모두 사용해 더 이상 던전을 들어갈 수 없자 결투장에서 서로 PvP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모바일게임 임에도 그 흔한 자동전투 없이 모든 조작이 수동으로 진행되며 이에 맞춰 패드 및 키보드를 인식해 게임 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원작의 액션쾌감을 그대로 모바일 플랫폼에서 느낄 수 있는 던파 모바일의 매력에 대해 알아보자.


게릴라 테스트 당시 마을을 빼곡히 채운 모험가들 = 게임조선 촬영

■ 원작 스토리 계승한 시나리오 던전

던파 모바일은 PC 던파가 최대 레벨 60 시절을 바탕으로 개발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에 걸맞게 공개된 던전 중 제일 캐릭터 레벨이 높은 던전은 55레벨 입장 가능 던전이며 해당 레벨에 이르기까지 그락카락, 부유성, 거미소굴 등 이름만 들어도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다양한 던전이 배치되어 있다.

이 중 원작에서 앉아만 있던 얼음 궁전의 보스 '로시'가 일어나서 직접 플레이어를 공격하는 등 모바일로 이식하며 더 역동적인 전투 패턴들로 무장하고 있다. 또한 대전이와 오리진 업데이트를 거치며 사라진 'GBL 아라드지부'가 등장한다. 보스도 예전 그대로 이사도라가 등장해 베히모스 지역에서 더 풍성한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던전은 모두 시나리오 던전으로 이어져 던파의 방대한 세계관 속에서 여러 등장인물과 함께 사건을 해결해 가는 과정을 끊임없이 감상할 수 있다. 퀘스트 클리어 시 넉넉한 양의 경험치를 줘 레벨업을 했는데 돌아야 할 던전이 어딘지 모르는 경우를 없앴다.


시나리오 퀘스트를 통해 던파 세계관에 빠져든다 = 게임조선 촬영


이사도라가 보스로 등장하는 아라드지부 = 공식 유튜브 갈무리


일어서있는 얼음여왕 로시 = 공식 유튜브 갈무리

■ 추억 속 옛 스킬 가진 11개 세부 직업

던파 모바일에서 캐릭터 직업은 원작과 마찬가지로 직업군과 세부 직업이 나뉘어 있다. 출시 기준 귀검사(남), 격투가(여), 거너(남), 마법사(여), 프리스트(여) 다섯 직업군과 11개의 세부 직업이 등장한다.

2021년 7월 이후 세부 전직을 정한 상태로 캐릭터를 만드는 PC 던파와 달리 예전 모습 그대로 직업군을 먼저 선택해 그란플로리스 지역을 모험하다가 세부 직업으로 전직한다. 이때 각 직업군별 NPC가 나와 전직 퀘스트를 따로 내주며 과정도 직업별로 모두 다른 사건을 조사하며 인정받는 식으로 진행한다.

캐릭터가 사용하는 스킬도 지금은 사라진 예전 스킬을 가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대대적인 리워크 이전의 스킬 구성을 보여주는 아수라, 사라진 스킬인 플레임 보이드 볼케이노를 사용하는 엘레멘탈마스터 등이 있다.


직업별로 독자적인 스토리를 가진 전직 퀘스트 = 게임조선 촬영


옛 모습을 간직한 아수라의 '부동명왕진' = 공식 유튜브 갈무리


플레임 보이드 볼케이노를 연상케 하는 화염 마법 = 공식 유튜브 갈무리

■ 어디서나 아라드로 접속! 패드 및 키보드 완벽 지원

던파 모바일은 모바일 환경 속에서도 화려한 액션을 터치만으로 연계할 수 있게 섬세한 조작 체계를 가지고 있다. 특정 동작에서 연계되어 사용하는 스킬의 경우 토글 버튼을 할당해 한 스킬을 사용한 이후 추가로 사용할 스킬을 선택해 발동할 수 있으며 같은 버튼을 눌렀을 때 발동할 스킬을 지정할 수도 있다.

다만 던파 모바일은 모든 조작을 수동으로 해야 하는 게임이다. 최근 모바일게임에 흔히 있는 자동 사냥은 당연히 없으며 최소한의 버프 스킬 자동 사용 같은 것도 일체 지원하지 않는다. 이에 던파 모바일은 게임에 최적화된 게임 패드와 키보드 입력을 모두 온전하게 지원하고 있다.

플레이하고 있는 디바이스를 조작할 수 있는 패드나 키보드를 연결하면 자동으로 인터페이스와 조작 체계가 해당 컨트롤러에 맞춰 바뀐다. 특히 키보드를 연결할 시 기반이 모바일 게임임에도 커맨드 입력까지 지원한다. 여기에 한술 더 떠 PC 버전 클라이언트까지 지원한다. 


컨트롤러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입력체계가 바뀐다 = 게임조선 촬영


게임패드도 지원할 예정이다 = 공식 유튜브 갈무리

이처럼 던파 모바일은 던전앤파이터를 재해석해 14년전 캐릭터 최대 레벨이 60이었던 시절의 감성을 느낄 수 있게 만들어졌다. 모바일 환경을 고려한 세심한 조작 체계와 커맨드 입력까지 지원하는 키보드모드를 구현해 집 밖에선 모바일로,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에 들어와선 PC로 언제 어디서나 액션쾌감을 즐길 수 있다.

던파 모바일은 23일부터 사전 다운로드 및 캐릭터 생성 이벤트를 진행하며 24일 오전 8시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오승민 기자 sans@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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