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아시아 태평양 어워즈 2021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게임 퍼블리셔'로 선정됐다.
이는 오딘 : 발할라 라이징의 큰 성공으로 보인다. 센서타워는 선정 이유로 출시 이후 수년간 변함없던 국내 모바일 RPG 생태계에 큰 반향을 일으켜 RPG 게임의 새로운 벤치마크를 보여줬다고 밝혔다. 여기에 APAC 지역 및 전 세계 게임 스튜디오에 영감을 불어넣어 주는 지속적으로 주목할 만한 퍼블리셔로 소개했다.
현재 카카오게임즈는 국내에서 게임성을 입증받은 오딘 : 발할라 라이징의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이다. 지난 1월 타이페이 국제 게임쇼에 출품해 현지 게이머에게 큰 관심을 받으며 대만 시장에 발을 내딛고 있다.
아시아 태평양 어워즈 2021은 글로벌 모바일 데이터 분석 업체 '센서타워'가 플랫폼 데이터를 기반해 전 세계적으로 괄목할 만한 지표를 나타낸 앱 및 퍼블리셔를 선정하는 행사다. 국내에선 카카오게임즈를 비롯해 8개의 앱 또는 퍼블리셔가 수상했다.
[오승민 기자 sans@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