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ORPG(대규모역할수행게임) 감성을 모바일로 옮긴 신작게임 ‘검과마법 for Kakao(이하 검과마법)’가 초반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룽투코리아(대표이사 양성휘)가 서비스하는 검과마법이 13일 구글플레이 매출 4위를 기록하며 TOP5 진입에 성공했다.
검과마법은 오픈 필드에서 캐릭터의 성장과 유저 간 커뮤니티, 사냥을 통한 뛰어난 타격감 등 정통 MMORPG(대규모역할수행게임)의 특징을 모바일에 최적화시킨 모바일 MMORPG다.
게임은 지난 7일 출시 직후부터 가파른 흥행세를 보였다. 애플앱스토어에서는 출시 하루 만인 8일 매출 2위를 기록하며 대박 조짐을 보이더니 이튿날인 9일 구글 매출 46위를 기록했고 11일 13위, 12일 6위로 순위가 수직 상승한 것.
중화권에서 이미 흥행과 게임성이 검증됐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안정적인 서비스가 가능했으며 홍보모델인 소녀시대 ‘태연’을 활용한 대규모 마케팅도 흥행에 한몫을 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최성원 룽투코리아 기획본부장은 “검과마법에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감사 드린다”며 “유저들의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안정적인 서비스로 게임을 즐겁게 즐기실 수 있도록 서비스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검과마법은 13일 애플에서도 매출 2위를 기록 중이며 흥행을 이어가기 위해 ‘검과마법 특별 OST 앨범’을 제작하고 금주 중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동준 기자 rebelle@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