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온라인게임 '로한: 오리진'의 비공개테스트(CBT)가 순항하고 있다.

플레이위드(대표 김학준)는 플레이위드게임즈에서 개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로한:오리진’의 테스트 참가자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로한:오리진’은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매일 18시~자정) 오픈형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플레이위드에 따르면 테스트 첫날 회원가입자수는 7000명, 접속자수는 6000여 명에 달했다. 둘째날인 9일에도 신규 가입자 7000명, 접속자 7500명을 기록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로한: 오리진’은 플레이위드의 대표작 ‘로한’을 재구성한 온라인게임으로 ‘에픽4 연대기’ 시점을 중심으로 새로운 재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과거 '로한'을 즐겼던 이용자들이 신작 '로한:오리진'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사전예약에서도 약 10만 명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용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포털사이트의 일간 PC게임 검색 순위도 단숨에 20위권 내로 진입했다.

플레이위드 박정현본부장은 “남은 테스트 기간 동안 '로한 오리진'에 많은 의견과 기대, 질책을 보내주길 바란다"며 "테스트를 통해 완벽한 모습으로 공개서비스에 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지웅 기자 csage82@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