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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원 부사장, 넥슨의 인디게임 개발…국내 게임업계 밑거름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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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의응답에 참여한 성승헌 캐스터(좌)와 이정헌 부사장(중앙), 정상원 부사장(우)

"넥슨의 인디게임 개발은 다양성과 개발 능력 배양을 위한 것"

넥슨은 8일 서울웨스틴조선호텔에서 '넥슨 지스타 2016 프리뷰'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17일부터 나흘 간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6' 넥슨관 콘셉트와 역대 최다인 35종의 출품작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서 넥슨은 창립 초기 슬로건인 '현실을 넘어 또 다른 즐거움의 세계로 가는 길'이라는 의미를 담은 '라이프비욘드(Life Beyond)'를 메인 테마로 잡고 역대 최고 규모인 400부스에 35종의 출품작을 선보이며 부스 역시 다종의 게임 시연에 적합한 대형 스타디움 구조로 꾸며진다.

그 중 행사 말미에 진행된 질의응답시간에서 정상원 부사장은 '로드런너'와 '이블팩토리' 등 메이저가 아닌 인디게임을 개발하는 것에 대해 게임개발사로서의 초심으로 돌아가 흥행보다는 게임성을 추구하는 넥슨의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다.

정상원 부사장은 "메이저회사가 인디게임을 개발하는 것에 대해서 우려의 시선이 있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블록버스터 영화를 만들기 위해 독립영화가 필요하듯이 넥슨도 인디성향의 신작을 통해 내부 게임 개발 능력 배양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 부사장은 "넥슨에서도 작은 규모의 게임을 만들고 싶어하는 개발진이 있고 이런 경우 최대한 개발의 독립성을 보장해주고 있다"며 "과금요소가 게임성을 방해한다고 생각되는 게임은 과감히 메이저를 버리고 인디게임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 게임시장의 다양성을 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넥슨은 이날 행사를 통해 '페리아연대기'와 '레고:퀘스트콜렉트', '다크어벤저3' 등 자체개발작 18종을 공개하고 '하이퍼유니버스', '니드포스피드', '트리오브세이비어모바일' 등 퍼블리싱작 17종을 부산 지스타 2016 현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동준 기자 rebelle@chosun.com] [gamechosun.co.kr]

조상현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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