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이하 아스달 연대기)' 11월 4주차 랭킹에서는 서버 이전 이슈로 인해 대다수의 월드 랭킹에 큰 변동이 생긴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미하제 월드의 경우 1서버부터 3서버까지 기존 랭커들이 대부분이 이소드녕으로 이적하며 원래부터 평균 전투력이 낮았던 4서버와 함께 사실상 빈집이 되어버린 상태다.
반대로 다라부루의 경우는 그야말로 완벽한 난장판이 되어버렸다. 아라문해슬라의 터줏대감이었던 악마 연맹이 다수 이동하며 엄청난 수준의 전투력 인플레이션과 함께 랭킹이 물갈이됐다.
한편, 이래 월드의 안정 유저를 비롯한 쁘띠 연맹이 아라문해슬라로 이동하여 정권을 교체했으며 호잇이도 대도시인 윤슬에서 이래로 이주하는 등 혼란스러운 정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월드 및 서버 이주를 택한 하이 랭커들은 대부분 세력을 무법으로 유지하고 있어 세력전 구도에 아직까지 드라마틱한 변화가 나타나지는 않은 상황이며 쌍검사의 성능에 대한 내부 평가가 아직 끝나지 않은 것인지 최소한 랭커 자료 집계 시점에서 클래스 변환 또한 활발하게 나타나지는 않았다.
※ 본 집계는 27일 오후 3시에 이뤄졌으며, 각 순위는 일정 시간마다 갱신됨에 따라 실제 순위와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평균 전투력 및 레벨에서 다라부루1, 2의 데이터는 제외되었습니다.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