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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자료] 세계 최고의 해커와 IT정보보안 전문가들이 총집합하는 ‘코드게이트2009 국제해킹방어대회 및 국제보안컨퍼런스’ 가 이달 7일, 8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유비쿼터스 보안솔루션 전문기업 소프트포럼이 주최하고 지식경제부와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의 후원과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의 주관으로 개최되는 코드게이트2009는 지난해 1회 행사에 이어 올해 2회 행사를 맞이 하게 되었다.
특히 올해 행사는 소프트포럼에서 주최했던 민간 주도 행사에서 정부기관인 지식경제부의 후원으로 보다 공익적 행사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8일 본 행사에는 지식경제부 임채민 차관과 국가브랜드위원회 어윤대 위원장, 전 신성장동력 기획단 단장 서남표 KAIST총장 등 관계 인사들이 IT정보보안의 발전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한 자리에 참석한다.
정보화 시대에 정보보안의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고 있는 요즘 한국에서 코드게이트와 같은 세계적 해킹대회와 컨퍼런스가 열린다는 점은, 대한민국의 IT경쟁력과 수준을 세계에 알리고, IT정보보안의 메카로 한국을 알린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는 관계자들의 평가다.
국제해킹방어대회는 7일부터 8일까지24시간 동안 한국을 포함해 6개국에서 참가한 8개팀이 세계 최고의 해커를 가리는 열전을 펼치게 된다.
특히 지난해 1회 대회에서 우승한 포항공대의 PLUS팀의 2년 연속 우승 도전과, 특별 초청팀으로 본선에 참가하는 데프콘 2회 연속 우승경력의 l@stplace팀의 새로운 도전은 큰 관심거리로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8일 개최되는 국제컨퍼런스에는 코드게이트 조직위원회에서 특별 초청한 세계적으로 최고 권위자로 평가받고 있는 크리스 카스퍼스키가 최신의 해킹동향과 기술에 관해 강연을 펼치게 된다.
그는 역공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현재 미국 맥아피에서 근무 중이다.
이번 행사는 관련 업계와 정부가 함께 IT정보보안 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위해 긴밀한 상호협조를 지속적으로 해 나가고, 가시적 성과를 보이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지식경제부 임채민 차관은 “동 행사가 국내보안수준에 대한 대외 인지도를확산하고, 해커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불식시켜 해킹 전문 인력의 저변을 확대하는 한편, 해킹기술의 양성화를 통해 해킹 전문 인력이 국내 지식정보보안 산업 발전에 공헌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코드게이트 조직위원회 방형린 위원장은 ‘한국의 IT수준은 세계적인 위치에 있다. 이러한 역량을 한층 더 발전시켜, 진정한 IT강국 대한민국의 핵심분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 코드게이트 행사가 핵심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다”며 본 행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는 올해 신설된 미래IT채용 박람회를 통해 구직난 해소를 위한 현장 인터뷰를 통한 채용행사도 함께 열린다.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www.gamechosun.co.kr] [자료제공 : 소프트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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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해커들 세계 최강 실력 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