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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타크래프트2'에 전 세계 게임 언론의 관심이 과도하게 집중되면서, 출처를 알 수 없는 각종 추측성 기사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이에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 측은 최근 이슈로 부각된 3월 31일 스타크래프트Ⅱ 베타테스트 개시 기사를 가리켜, 이는 확인된 바 없는 오보라고 일축했다.
스타크래프트2 베타테스트 이슈가 새삼 불거진 이유는 최근 블리즈컨 2008 참가자를 대상으로 스타크래프트2 베타테스트를 알리는 메일이 전송됐다는 외신 보도를 인용한 국내 언론사 기사 때문.
해당 기사에 따르면 '스타크래프트2 베타테스트에 초대합니다(Invites begin for StarCraft 2 beta)란 제목의 메일 속에는 3월 31일 오후 6시(한국시각 4월 1일 오전 9시)에 베타테스트를 시작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는 것.
이에 일각에서는 4월 1일 만우절을 노린 거짓 메일이라는 의심의 시각도 있었지만, 이 게임의 유명세에 탓에 이 같은 견해는 뒷전으로 밀려 있던 상황이다.
이에 블리자드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모 외신의 오보로 인해 많은 이 게임의 테스트 일정에 대한 문의가 많이 들어오는 상황"이라며 "스타크래프트2의 베타 테스트 일정은 현재 확정되지 않았으며 공식적으로 발표된 내용도 없다"고 일축했다.
[김남규 기자 ngk@chosun.com] [www.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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