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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설명 : 출처 대한삼보협회 |
약 8년만에 패왕 자리를 내어준 효도르의 패배 소식에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효도르의 패배 소식과 함께 언급된 삼보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진 것.
‘얼음 황제’ 효도르 에멜리아코(32)가 지난 16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유블레이니체육관에서 열린 2008 세계컴뱃삼보선수권대회 나흘째 경기에서, 불가리아 선수 이바노프 블라고(22)에게 패배했다.
여기서 삼보는 러시아의 전통 고유무술로, 현지에서는 우리나라의 태권도 정도로 인식되고 있다. 삼보의 어원은 '사마자쉬뜨나야 베즈 아루쥐야(SAMozashchitya Bez Oruzhiya)'의 약자로 ‘무기를 사용하지 않는 호신술’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2000년 컴뱃삼보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효도르는 첫해 러시아컴뱃선수권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뒤 그동안 무패 행진을 지속했다. 지난해에는 세계선수권대회 네번째 우승을 차지하면서 ‘삼보 마스터’라는 호칭까지도 받았다.
비록 이날 경기에서는 패배했지만 60억분의 1로 대표되는 표도르의 강인함은 국내 온라인게임과도 인연을 맺고 있다. 지난 2006년 싸이칸엔터테인먼트와 온라인게임 CF광고 모델 계약을 체결한 것.
또 이보다 4개월 전에는 엠닥스와 는초상권 사용 독점 계약을 체결하는 등 온라인과 모바일 게임 홍보대사로 활동한 바 있다.
[게임조선 인터넷팀] [www.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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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삼보-인텔 클래식 2008 시즌3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