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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설명 : 로버트 브라이든베커 부사장 |
‘블리즈컨 2008’ 행사에 참석할 게임 태극전사들이 선발됐다.
이번 블리즈컨 행사는 오는 10월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리며, ‘2008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아레나 토너먼트’와 ‘워크래프트III 2008 토너먼트’가 진행된다.
한국지역 결선 최종 대회는 지난달 31일 서울 신정동의 곰TV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우선 ‘2008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아레나 토너먼트’ 한국지역 결선에서는 ‘HON’팀이 우승과 함께 미화 15,000달러의 주인공이 됐다. 준우승은 ‘호드발컨들을 설레게 하는 와갤형들’ 팀이 미화 6,000달러를 차지했다.
‘워크래프트III 2008 토너먼트’ 한국지역 결선에서는 이형주 선수가 우승과 함께 상금으로 미화 5,000달러를 차지했고 박준 선수와 김성식 선수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이날 ‘워크래프트III’ 한국 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은 높아진 중국 선수들의 기량을 주목했다. 1년 전만해도 한국 선수들의 독무대였으나 수적 우세와 강도 높은 연습량을 바탕으로 한국 선수들의 위상을 추격 중이란 게 이들의 설명이다.
이날 행사에는 로버트 브라이든베커 블리자드 온라인 서비스 개발 부문 부사장이 한정원 블리자드코리아 지사장과 함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로버트 브라이든베커 부사장은 이날 행사 참석 이유를 묻는 질문에 “한국의 게임 열기와 수준 높은 온라인 인프라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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