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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설명 : 임요환 선수 |
‘공군 게임단 해체 반대한다.’
본보가 독자 1057명을 대상으로 5월 21일부터 6월 3일까지 ‘최고 인기 프로게이머 임요환이 소속된 공군 게임단이 최근 해체될 위기에 놓여 있다. 당신의 생각은’이란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의 47.4%(501명)이 반대 의견을 보였다.
반면 ‘해체 찬성’에 표를 던진 의견은 전체 응답의 33.9%(358명)을 차지해 대조를 이루었다. ‘관심 없다’라고 밝힌 응답은 18.7%(198명)를 기록했다.
임요환 선수가 속한 ‘공군 게임단’은 최근 국방부 감사에서 편제 위반이라는 지적을 받아 창단 1년여 만에 해체 위기에 놓인 바 있다.
반대 의견의 핵심은 ‘공군 게임단’을 단순한 e스포츠팀 가치 이상으로 평가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아이디 ‘FOEL’은 이번 설문을 통해 “공군 ACE의 존재는 국군체육부대 상무와 같다고 생각한다”며 “물론 흘러온 시간이나 규모 면에서 큰 차이가 있긴 하지만 상징적인 부분을 생각했을 때 충분히 존재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이디 ‘아니’는 “왜 유독 게임만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는지, 상무팀이 엄연히 존재하고 이젠 e스포츠도 당연히 인정할 때”라고 밝혔다.
이와 달리 아이디 ‘절대찬성’은 “전방에서 영하30도에 매일 근무서는 장병도 있고 서해교전 등으로 나라를 지키다 죽어가는 판국에 게임을 즐기면서 들락거리는 것이 옳지 않다”고 밝혔다.
아이디 ‘해체햐여야함’은 “게임을 즐기러 군대 갈 것 같으면 우리나라를 지키는 군인은 왜 존재합니까?”라며 “본인의 특성도 좋지만 열심히 군생활을 하시는 분들도 생각해 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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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 "강도경, 성학승과 삼자대면 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