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자료] 이쓰리넷(대표이사 성영숙, www.e3net.co.kr)이 모바일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3D엔진인 E3D엔진 2.0버전을 개발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E3D엔진은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고석만) 문화콘텐츠산업기술지원사업의 연구결과로 2007년 3월에 E3D게임엔진 1.0v을 개발하여 모바일 단말기에 최적화된 3D게임엔진으로 개발 완료되었다.
현재 모바일 3D엔진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회사는 세계적으로 5~6개 정도에 불과하다. 해외의 주요한 엔진으로는 일본 HI사의 Mascot Capsule엔진과 ACRODEA사의 X-Forge엔진 등이 있고, 국내에는 M3D엔진(리코시스), NF3D엔진(가바플러스), QT3D엔진(디지털아이), G3D엔진(고미드) 등이 있지만, 개발 후에 지속적인 기술 지원과 엔진의 정기적인 업그레이드가 미비하여 그 중 소수의 회사만 유지되고 있는 형편이다. 이러한 국내 시장 상황과 충분한 경쟁 없이 소수의 기업만이 건재해 있는 세계 시장 상황을 미루어보았을 때 아직 무한한 기회가 있는 시장이라 판단하여 3D엔진 시장에 뛰어들게 되었다고 이쓰리넷 관계자는 밝혔다.
이쓰리넷은 모바일 게임과 IP-TV, D-TV용 게임을 개발한 베테랑 콘텐츠 기업이다. 이쓰리넷이 보유한 3D엔진 원천 기술에, 수년간 각종 환경적 제한 요소가 많은 모바일 플랫폼 용 게임을 제작해 온 경험과 노하우를 더해 완성된 E3D엔진이라는 점에서 하드웨어 업체와 콘텐츠 개발 업체 모두에게 큰 편익을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E3D엔진이 눈에 띄는 이유는 그 범용성에 있다. 기획 단계부터 다양한 플랫폼과 디바이스에 최적화할 수 있도록 제작된 3D엔진이기 때문에, 핸드폰 뿐 아니라 향후 시장 성장이 예상되고 있는 3D 네비게이션과 PMP, PDA, 기타 모바일 단말기 등에도 쉽게 적용 가능하다. 또한 범용성을 가진 E3D엔진을 사용해 제작된 게임과 기타 콘텐츠는 이 기종간 포팅이 쉽게 되어 E3D엔진을 사용한 기업들은 콘텐츠 활용도 측면에서도 이점을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
향후 이쓰리넷은 지속적인 E3D엔진 버전업과 함께 3D 콘텐츠 구현 및 범용성 확장에 필요한 UI 툴, 크로스플랫폼의 완성 시기를 앞당겨 상호 간의 시너지 창출에 힘쓸 계획이다.
모바일게임 업체로 명성을 쌓은 이쓰리넷이 E3D엔진 완성을 기점으로 솔루션 전문 업체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콘텐츠와 솔루션을 아우르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변모한 이쓰리넷의 새로운 도전이 관련 업계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다 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www.gamechosun.co.kr] [자료제공 : 이쓰리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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