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던 박성준 선수가 SKT T1에 입단한다.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신배)는 MBC게임히어로 소속이었던 웨이버 선수 박성준이 SKT T1에 입단한다고 21일 밝혔다.
박성준의 원 소속이었던 MBC게임 히어로는 지난 7일 협회에 박성준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한 바 있다.
협회는 "16일까지 영입의사를 밝힌 게임단이 없었고 개별 접촉을 통해 SKT T1이 박성준을 영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웨이버 공시에 대해 지난 10일 열렸던 6차 임시 게임단 관계자 회의에서는 MBC게임의 협조에 의해 16일까지 어떤 게임단에서도 영입의사를 밝히지 않을 경우 전 게임단과 박성준의 개별 접촉을 허용해 입단 기회를 넓히기로 합의했었다.
이는 정상적인 영입 절차가 아니지만 웨이버가 무산될 경우 FA가 되는 박성준의 실질적인 입단이 불가능해지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전 게임단이 합의해 취재힌 임시 조치. 차후에는 현재 제정, 개정 중인 연봉조정제도 및 FA제도를 통해 이와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백현숙 기자 coreawoman@chosun.com] [www.gamechosun.co.kr]
| 
박성준, 바투 스타리그 16강서 김택용과 맞붙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