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게임의 '투신' 박성준(21, 저그)이 웨이버로 공시된다.
MBC게임은 7일 "박성준 선수의 요청에 따라 한국e스포츠 협회에 웨이버 공시를 요청한다"라고 발표했다. MBC게임은 "지난 달부터 박선수와 여러 차례 연봉 협상 자리를 가졌지만, 이해격차를 좁히지 못했다"면서 "박성준 선수의 적극적인 트레이드 요청을 받아 들였다"고 덧붙였다.
웨이버 공시 기간 동안 박성준을 원하는 프로게임단이 나설 경우 이적하게 되며, 없을 경우 박성준은 자동으로 FA로 풀려난다.
한편, MBC게임은 문준희와 강영훈이 은퇴의사를 밝혔으며, 남은 선수들과의 연봉협상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김종민 기자 misty@chosun.com] [www.gamechosu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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