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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설명 : 효도르 선수(좌), 김정률 회장(우) |
게임 업계 4천억원 신화 김정률 회장이 복귀했다.
김정률 회장은 29일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싸이칸엔터테인먼트 초청, 효도르 기자간담회’에서 그라비티 매각 이후 1년 만에 경영 전반에 나선다고 밝혔다.
김정률 회장은 이번 복귀에 관해 “업계를 떠난지 정확하게 365일 만에 다시 돌아왔다”며 “게임 업계에 종사하는 것을 숙명으로 여기고 게임 인생을 살고자 마음을 굳혔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현재 몸담고 있는 싸이칸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컴퍼니를 지향하는 회사”라며 “국내는 물론 해외 사업에 주력해 라그나로크의 성공 신화를 다시 한번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라비티 매각 이후 벌어졌던 일들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김 회장은 “그라비티 매각 이후 겅호와 그라비티 측으로 인해 어려움에 빠진 것이 사실”이라며 “이와 관련해 당시로선 못한 이야기가 많다”고 말했다.
또 현재의 그라비티에 대해서는 “자신이 경영하던 때와 180도 다르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종격투기 대회인 프라이드에 관한 계획도 언급했다.
김 회장은 “세계 챔피언 쟁탈전에 해당하는 프라이드 세계 대회를 한국에서 개최할 뜻이 있다”고 말했다.
싸이칸엔터테인먼트는 다음달 일본에서 열리는 동경게임쇼에 페이퍼맨, RFC 등을 포함한 6개의 게임 64개의 부스로 참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싸이칸엔터테인먼트가 준비 중인 MMORPG는 이번 동경게임쇼가 아닌 내년에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효도르는 사이칸엔터테인먼트의 3D 대전 격투 온라인게임인 RFC의 광고 모델로 최근 방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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