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광역시(시장 김범일)가 주최하고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와 EXCO, 대구대학교가 공동 주관하는 '대구 e스포츠 페스티벌, e-fun 2006 이스포츠 대회'의 막이 오른다.
오는 8월11일부터 13일까지 3일 동안 대구 도심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는 정식 종목과 시범 경기를 합해 총 9개 종목에 1만명 가량이 참석, 총 5100만원의 상금을 걸고 불꽃튀는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정식 종목은 '피파 온라인'과 '스페셜포스' '스타크래프트' '그랜드체이스' '테일즈 러너' 등이며 시범 종목은 '카트라이더' '프리스타일' '벅스오디션' '고고트래져' 등이다.
모든 종목의 예선전은 대구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리며 전 종목 예선 통과자들에게는 사무국에서 준비한 선수단 숙소와 무료셔틀버스가 제공된다.
'피파온라인' 512개팀과 '스타크래프트' 1024명은 선착순으로 18일부터 e-fun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으며 그 외 종목은 각 퍼블리셔 홈페이지에서 자체적으로 접수받는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이스포츠 대회 외에도 게임음악콘서트, 게임뮤지컬, 게임캐릭터 패션쇼,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도심 RPG 등 다양한 축제형 컨텐츠를 비롯해 국제게임쇼,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등도 함께 열린다.
[백현숙 기자 coreawom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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