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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 중독 초등생의 황당한 답안 ..
기상 관측 이래 최대 폭염이라는 날 속초 해수욕장에서 '카트라이더' 놀이를 하는 사진도 역시 뜨는 유머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카트라이더 맹글기'란 제목의 이 사진은 속초 어느 해수욕장에서 모래를 이용해 '카트라이더'에 등장하는 카트를 만들고 친구 한 명을 희생양(?)으로 카트에 앉혀놓았다. 햇볕이 내리쬐는 무더운 여름날 친구들이 한 마음이 되어 모래 카트만드는데 전념, 한 시간만에 드리프트 중인 카트를 완성했다고 밝히고 있다.
카트를 만드는 친구들은 재미있었지만 카트에 앉아있는다고 얼굴을 제외한 모든 몸통을 모래로 감싼 한 친구는 호흡 곤란으로 무척 힘든 모습. 하지만 친구들로부터 "군대도 갔다 온 녀석이 이것 하나 못참느냐"고 애교 섞인 구박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카트라이더 모래로 만들어보자
'걸상라이더'란 동영상은 인기에 힘입어 2탄까지 나왔다. 1탄은 3명의 남학생이 걸상을 타고 '카트라이더' 경기를 펼친다. 실제로 '카트라이더'에 등장하는 물풍선, 부스터와 같은 아이템 효과까지 확실하게 처리, 실감나는 걸상라이더를 보여준다. 이 동영상 역시 500개 이상의 덧글을 기록하며 많은 네티즌들 사이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걸상라이더 동영상 보기
십자수 부스터 열쇠고리도 인기다. 직접 '카트라이더' 아이디(하나로 동심)까지 공개하고 '카트라이더'같이 할 유저를 찾는다는 이 게이머는 '카트라이더' 부스터 십자수 도면까지 공개했으며 앞면만 완성하는데 4시간이나 걸렸다는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또한 열쇠고리에 여백없이 채우려면 가로세로 28칸짜리 도안을 이용하라는 친절한 설명까지 덧붙였다.
부스터 열쇠고리를 접한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붐업" "100% 완전 공감"을 외쳤으며 "물파리는 어때요?"라며 새로운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카트라이더 부스터 열쇠고리
이 외 아빠와 아들이 차를 타고 가다가 코너가 나오자 아들이 하는 말 "아빠, 드리프트 써봐"라고 말했다는 웃지 못할 에피소드도 인터넷 세상에서 회자되고 있다.
이처럼 '카트라이더'가 인터넷 세상에서 많은 네티즌들의 웃음을 만들어 내는 것에 대해 이 게임의 개발사인 넥슨의 윤대근 홍보 팀장은 "카트라이더가 이제는 일부 온라인 유저 뿐 아니라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누구나 이해하는 일종의 아이콘이 됐다는 것을 나타낸다"라며 "이 모든 것들이 카트라이더에 대한 유저들의 애정 표현이기에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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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라이더 배틀모드에 ‘배틀 마스터’ 퀘스트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