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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seven 2024-09-22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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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간간히 운전해본 내 경험상으론 차 몰때 버릇들 습관되선지
무단횡단 같은 거 오지게 많이 하는 느낌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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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seven 2024-09-22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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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경우엔 대략 15년즘 부턴가?  
매년 부산에 1~2번씩 와이프랑 놀러감.  
대구에서 가깝기도 하고 바다 보러 가기엔 포항/동해쪽은 좀 자주라 지겨워서.  
동해랑 남해 느낌 다르다보니,    난 동해보다 남해안쪽들이 내스타일임

그래서 부산/통영/거제/남해  자주 가는데

갈때마다 좃같음을 항상 느낌.  

대구랑 차이가 나도 너무 심하게 나 진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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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seven 2024-09-22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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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 솔직히 부산보다 도로가 훨씬 더 잘 되어 있음.
걍 거의 모든 도로가 바둑판처럼 되어서 운전 자체 난이도도 쉽고
그렇다보니깐 차들이 끼여들기 같은거 무리하게 할 필요성이 없어서 그런거 같기도 한데
부산쪽이나 통영 거제쪽으로 가면,  내 차랑 내 앞차랑 진짜 간격 여유 안되는데도
내 뒤로 들어오는게 아니라 깜빡이도 없이 (사실 깜빡이 키는 놈들도 있는데 무의미하지)
쑥 들어와서 사고 날뻔한 적이 한두번이 아님.  이건 와이프도 인정하는 부분임

쉽게 말해서 비슷한 상황일때 기준
대구에선 끼여들면 절대 안되는 상황인데도
부산쪽 가면 그런 게 어딨어 공간 충분한데?    머 이런 느낌.  

그리고 좀만 서있거나 뭐 주변 살펴보느라고 늦게 가면 뒤에서 클락션도 오지게 울리고

내가 부산 운전할땐 항상 여행중인 상황이라 예민하게 느끼는거일수도 있긴해
살아보는 사람의 입장은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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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seven 2024-09-22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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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그래도 난 매년 부산 여행 다녀서 파라다이스 호텔 회원권도 끊고 다님.
담달에 또 부산 놀러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