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디' '버즈' 등 디즈니∙픽사 캐릭터와 함께 달리는 레이싱게임 '지피레이싱'이 곧 우리 곁을 찾아온다.
CJ E&M 넷마블(부문대표 조영기)은 내달 1일부터 4일까지 지피레이싱의 공개서비스에 앞서 2차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유니티 3D 엔진으로 개발한 지피레이싱은 PC,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양한 디바이스와 연동될 뿐만 아니라 별도의 게임 다운로드 없이 바로 게임을 실행할 수 있다.
특히 초보자를 위한 다양한 편의 시스템과 함께 이용자 개성에 따라 스타일 나는 차량과 캐릭터로 꾸미고 만들 수 있어 카트라이더를 잇는 차세대 레이싱 게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차가 뒤집힐 걱정 끝
이 게임의 가장 큰 장점은 게임 플레이가 쉽고 초보자를 배려한 다양한 편의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시스템으로 방향을 바로 잡아주는 ‘정주행 시스템’을 꼽을 수 있다. 지피레이싱에서는 벽이나 장애물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해도 정면을 바라보게끔 방향을 바로 잡아주기 때문에 초보 레이서도 제대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다.
또한 지피레이싱 트랙에는 숨겨진 다양한 지름길이 배치돼 있다. 이용자는 지름길을 통해 레이싱의 판도를 뒤바꾸는 스릴을 경험할 수 있다.
◆ 스킬은 센스 있게
다양한 스킬을 통해 상대를 추월하고 순위를 높일 수 있다. '지피레이싱의 스킬은 약간만 연습하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지만 절묘한 타이밍을 맞추기 위해서는 '센스'가 필요하다. 몇 가지 스킬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우선 '슬립스트림은 앞 차량의 뒤를 따라가며 공기의 저항을 낮춰 자신의 속도를 올리는 기술이다.
두 번째는 '트릭'으로 자동차가 공중에 떴을 때 'Shift'키를 누르면 사용할 수 있다. 성공하면 부스터와 아이템 업그레이드 게이지를 얻고 실패하면 착지 과정에서 속도가 떨어지고 미끄러진다. '트릭'은 공중에서 재미있는 모션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세 번째는 '사이드 대쉬'이다. 상대 차량의 옆으로 빠르게 부딪혀 상대방의 속도를 떨어트리는 기술이다. 공격을 당할 경우 차량이 잠시 멈추기 때문에 긴박한 대결 중에 '사이드 대쉬'를 사용한다면 상대를 여유롭게 따돌릴 수 있다.
◆ 아이템, 그냥 쓰거나 업그레이드하거나
지피레이싱의 일부 아이템은 게이지를 채우면 업그레이드된다. 업그레이드된 아이템은 더욱 강력한 효과를 발휘하며 앞서 달리고 있는 상대 레이서에게 치명적인 데미지를 입히고 역전의 기회를 거머쥘 수 있게 만든다.
아이템을 바로 사용할 것인지 업그레이드해서 사용할 것인지는 상황과 전략에 따라 다양하게 설정할 수 있다.
◆ 광장, 레이싱 친구를 만드는 쉼터
지피레이싱에는 기존 레이싱 게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커뮤니티 '광장'이 존재한다. 이용자는 레이싱을 즐기다가 '광장'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다른 레이서들과 친구를 맺을 수 있다.
◆ 테마파크에서 만나는 디즈니∙픽사의 캐릭터 친구들
지피레이싱만의 매력 중 하나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즈니∙픽사의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는 것이다.'‘토이 스토리'와 '카' 등의 영화 주인공들을 테마마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2차 테스트에서는 디즈니∙픽사의 블록버스터급 애니메이션 '카' 시리즈의 주인공 '라이트닝 맥퀸'이 등장한다. 또 지난 체험판을 통해 업데이트 된 '주먹왕 랄프'의 주인공 악당 '랄프'와 착한 영웅 '펠릭스'도 NPC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넷마블은 오는 31일까지 테스트 사전 예약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테스트는 넷마블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자 모두에게는 공개서비스 이후에도 무기한 사용 가능한 실제 레이싱카 컨셉의 슈퍼카 '메테오 포뮬러' 자동차 셋트를 지급한다.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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