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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프리뷰

[프리뷰] 아시아의 정서 담은 '아스타'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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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NHN한게임은 자사의 신작 MMORPG '아스타'의 실체를 공개했다.

아스타'는 이전 행사와 지스타, 포커스그룹테스트(FGT) 등을 통해서도 일부 정보가 소개된 상태지만 이날은 게임이 지향하는 개발 방향과 세부 정보, 첫 번째 비공개테스트(CBT) 일정 등이 함께 공개되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 셈.

먼저, '아스타'는 동양 색채가 물씬 풍기는 '아시아 판타지'를 지향한다. 쉽게 설명해 도깨비, 용, 구미호 등 동양의 전설 속 존재들과 12지 24절기 등의 아시아 문화 속 요소들을 소재로 삼아 기존 판타지와는 차별화를 둔다.

이 게임의 1차 CBT는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첫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한다. 30레벨을 최고레벨로 약 20시간 가량의 플레이 타임을 제공하며 게이머는 두 진영에 여섯 종족과 다섯 직업을 체험할 수 있다.

진영 구분은 게임의 최종 콘텐츠가 RvR(진영 대 진영간 전쟁,전투)임을 뜻하고 그 외 기존 온라인게임에서 불편했던 점들을 개선한 흔적이 엿보인다. 이를 테면 NPC 없이 진행되는 지역 퀘스트와 1인부터 5인까지 인스턴스던전의 난이도를 조절할 수 있는 시스템 등이 마련됐다.

'아스타'의 1차 CBT에 앞서 미리 만나보는 아스타의 모습은 다음과 같다.

◆ 인간과 도깨비, 용족 등 … 당신의 선택은?

아스타는 '아수'와 '황천' 진영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진영별로 3개씩 총 6개의 종족이 존재한다. 각 종족은 모두 다른 지역에서 게임을 시작해 각기 다른 스토리라인을 따라 캐릭터를 성장시키게 된다.

이 게임에 등장하는 직업은 무인과 문인, 적인, 의인, 궁인 등 총 5개로 진영별로 해당 직업을 선택할 수 있는 종족이 제한돼 있다. 예를 들어 무인의 경우 '아수' 진영에선 인간과 용족만 선택할 수 있고 '황천' 진영에선 인간과 도깨비만 선택할 수 있는 것.

각 직업은 튼튼한 방어력이나 치유 능력, 원거리 공격, 주문력 등 고유의 특징을 갖고 있어 다른 직업과 협동을 통해 게임을 풀어나가게 된다.


▲ 좌측부터 무인, 적인, 궁인, 문인, 의인

◆ 더욱 편해진 퀘스트 진행

주로 NPC를 통해서 퀘스트를 받고 완료하던 다른 게임들과 달리 아스타는 메인 스토리를 제외하곤 해당 지역에 진입시 자동으로 퀘스트를 진행하고 완료할 수 있다.

'메인 스토리'는 아스타 세계관에 등장했던 사건이나 기록되지 않은 비밀, 한 시대를 살아간 주요 인물들의 이야기를 게임 전반에 걸쳐 풀어나가게 된다.

'지역 개인 임무'는 자신의 수준에 적합한 지역에 진입할 때 자동으로 주어지는 과제이며, '지역 협동 임무'는 해당 지역에서 별도의 파티를 맺지 않아도 같은 지역에 있는 다른 플레이어와 함께 공유해 3~4단계에 걸친 퀘스트를 모두 완료하면 보상을 얻을 수 있다.

◆ 플레이어가 난이도를 정하는 '인스턴트 던전'

아스타의 던전은 모든 플레이어가 함께 사냥하는 '공용 사냥 구역'과 파티원과 공유되는 '인스턴트 보스룸'으로 구성돼 있다.

공용 사냥 구역에는 일반 몬스터와 중급 보스 몬스터가 출현해 해당 지역에 있는 플레이어가 힘을 합쳐 이를 처치하게 된다. 인스턴트 보스 룸은 매 생성 시마다 다른 상급 보스 몬스터가 출현하며, 입장 시 던전 난이도를 플레이어가 직접 선택할 수 있게 했다.

◆ PvP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격전'

격전은 진영별로 10명씩 총 20명의 플레이어가 인스턴트 방식으로 생성되는 '격전맵'에 진입해 룰에 따라 상대 진영과 전투를 할 수 있는 PvP 콘텐츠로, 현재 공개된 맵은 '오행의 고리'와 '도깨비 놀이터' 두 종류다.

오행의 고리는 맵에 존재하는 5개의 거점을 점령하는 방식으로, 점령한 거점의 숫자에 따라 틱 마다 점수가 상승해 1만 점에 오행 점수를 먼저 모으는 팀이 승리하게 된다.

도깨비 놀이터는 중앙에 배치된 '보주'를 획득해 상대방 진영으로 옮길 때마다 1점씩 점수를 획득해 먼저 5점을 달성하거나 정해진 경기 시간이 종료된 이후 더 높은 점수를 가진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기쁨 기자 riris84@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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