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데드슬레이어는 NHN 한게임이 퍼블리싱하고 1인 개발사인 하이디어(대표 김동규)가 개발한 스마트폰 액션 게임이다.
오는 20일 출시를 앞둔 언데드슬레이어는 1인 개발자를 떠나 스마트폰 게임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화려한 전투 액션을 자랑한다.
◆ 하후돈이 주인공...삼국지 인물들의 재창조
기존 유비, 관우, 장비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식상한 삼국지에서 벗어난 언데드슬레이어는 한쪽 눈을 잃은 장수로 유명한 조조측 명장 하후돈이 주인공이다.
하후돈이 전투를 통해 성장해나가면서 '사람들의 세상을 위해서'라는 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언데드슬레이어에서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관우, 장비와 같은 장수가 보스 몬스터로 등장하고 장료, 사마의와 같은 장수는 하후돈과 교체 전투가 가능한 부장으로 등장해 다양한 부장을 찾아가는 재미도 제공한다.
◆ 화려한 액션 뒤에 숨은 쉬운 조작
보통 액션 게임들은 상당한 조작의 난이도를 가지고 시작하지만 언데드슬레이어는 그렇지 않다고 이야기한다. 하후돈이 나아갈 방향을 터치하면 해당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몬스터를 자동으로 사냥하게 되고 터치를 통해 콤보 공격을 하거나 드래그를 통해 특수 공격을 발동시키는 것.
화면을 오래 터치해 강한 공격을 하거나 빠르게 2회 터치해 회피 구르기를 시전하는 등 조작의 직관성을 높였다.
언데드 학살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이 게임은 20여 종의 스킬로 더욱 강력한 기술을 구사할 수 있다. 스킬을 미리 슬롯에 장착하고 터치한 뒤 방향을 지정해주면 몰려오는 몬스터들의 공격을 피하거나 광역 사냥이 가능하다.
또, 새로운 스킬을 배우고 기존 스킬을 강화하면서 보다 강력한 전장을 헤쳐나가게 된다.
◆ 혼자 다 만든 거 맞아? 90개의 전장 지원
하후돈이 중국 전역을 누비며 전장을 클리어하는 형태로 진행되는 이 게임은 적을 섬멸하는 섬멸전, 수송 마차를 호위하는 호위전, 성을 공격하는 공성전 등 다양한 모드가 전장이 90여 개 준비돼 있다.
또, 모든 적을 해체우는 일반 모드, 제한 시간 안에 클리어하는 타임어택모드, 3개의 생명을 가지고 시작하는 쓰리아웃 모드와 같이 3가지 모드로 유저들의 도전욕구를 자극하며, 업적에 따른 보상도 주어진다.
◆ 끝없는 전투 봉인의 동굴
봉인의 동굴은 하후돈이 죽기 전까지 몬스터가 계속해서 등장하는 던전으로 스테이지 형태로 이뤄져 있다. 친구보다 더 많은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서 랭킹 경쟁도 하고 던전 클리어를 통한 금화 획득이 가능하다.
◆ 하후돈만이 전부는 아냐, 부장 태그 플레이
주인공인 하후돈만으로 플레이하는 것이 아니라 게임 플레이를 통해 수집한 부장들로 직접 플레이할 수 있다. 부장들은 활, 도끼, 기공 등 다양한 전투방식과 스킬로 게임의 재미를 더하고 때로는 전략적인 요소로 활용되기도 한다.
◆ 보다 강력한 캐릭터를 위한 강화 시스템
점점 강력해지는 몬스터들 처치하기 위해 기본 스탯을 올리는 훈련과 무기를 강화하는 무기 강화가 가능하다.
몬스터의 방어(block)를 공략하기 위한 명중률 상승 훈련과 넘어짐 방지하기 위한 인내력 상승 등의 훈련을 통해 캐릭터를 강화시킬 수 있다.
특수공격을 보다 많이 사용하기 위한 SP 최대량 증가 훈련 등 전투로 획득한 금화를 적절한 훈련이나 스킬 강화를 통해 사용하게 된다.
또한 보스를 처치하고 획득하는 무기는 강화석을 이용해 강화할 수 있으며, 보다 높은 등급의 강화석을 사용할수록 강화수치가 올라가 무기의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
◆ 1인 개발자의 신화를 쏜다
언데드슬레이어는 앞서 설명한 세계관, 조작, 스킬, 전장, 던전, 부장, 훈련, 강화 등 모든 시스템은 물론 기획, 개발, 그래픽 등 김동규 대표가 혼자 했다.
NHN 한게임은 오는 20일 iOS와 안드로이드 온라인게임 그래픽 분야로 시작해 다양한 분야의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한 김동규 대표의 언데드슬레이어를 통해 스마트폰 게임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희 기자 ants1016@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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