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원작을 바탕으로 큰 성공을 거두는 문화콘텐츠가 증가하고 있다.
올해 개봉한 영화 '배트맨' '어벤져스' '스파이더맨'은 만화를 원작으로 리메이크해 세계적 흥행을 거뒀다. 이미 영화계에서는 유명한 만화나 소설을 바탕으로 새로운 작품을 창출하는 게 어색한 일이 아니다.
이같은 움직임은 게임업계서도 찾아볼 수 있다. 80-90년대 오락실·콘솔게임이나 고전을 현대에 맞게 재구성해 유저에게 선보이는 게임이 곳곳에서 발견된다.
◆ 원작 명성 그대로…추억은 재생된다
'프린세스메이커 소셜'은 원작의 세계관과 육성시뮬레이션이라는 플레이 방식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유저 간 커뮤니케이션과 상호작용에 따라 게임이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원작의 아르바이트, 학습, 무사수행은 이용자에게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또 편리하고 직관적인 UI(유저 인터페이스), 아기자기한 배경과 캐릭터는 '프린세스메이커'를 처음 접하는 유저에게 높은 접근성을 제공한다.
◆ 직관적인 UI, 동화같은 이미지…진입장벽 낮춰
‘프린세스메이커 소셜’의 맵은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전체 맵을 한 눈에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맵은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파스텔톤을 띄고 있으며, 각 기능에 맞는 직관적인 느낌을 전달하는 건물 이미지로 구성돼 있어 누구나 쉽게 플레이할 수 있다.
또 게임 플레이에 필요한 기본 정보를 한 눈에 파악하기 쉽도록 간편한 UI(유저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UI는 게임 내 시간을 확인하는 달력, 화면 및 소리 설정, 자신이 보유한 게임 머니 및 캐시 확인, 스크린샷 촬영, 캐릭터 정보 확인 등 기본적인 기능 이외에도 SNS 와글과의 연동을 통해 자신의 이웃 확인, 이웃 찾기(ID/이름으로 검색), 이웃 요청 기능을 갖추고 있다.
엠게임은 소셜 플레이를 통해 획득하는 포인트 시스템을 적용해 유저 간 커뮤니티를 지속적으로 활성화 시킬 예정이다.
◆ 육성시뮬레이션…성장과 엔딩 요소
‘프린세스메이커 소셜’은 9살 딸이 육성을 통해 17살까지 성장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유저는 학습, 아르바이트, 무사 수행 등을 진행하며 딸을 성장시킨다.
엔딩은 직업 계층에 따라 여왕이나 공주는 물론 거리의 싸움꾼까지 다양하게 이뤄져있다. 딸의 육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는 크게 아르바이트와 학습이며, 육성 과정에서 게임 내 다양한 이벤트 수행은 캐릭터의 성장에 영향을 미친다.
건물 |
내용 |
무술도장 | |
미술학교 | |
음악학교 | |
레스토랑 | |
미용실 | |
백작의 집 | |
여관 | |
탁아소 | |
던전 표지판 | |
분수대 |
이용자는 아르바이트를 통해 게임머니 및 단계에 따른 숙련도를 획득할 수 있으며, 아르바이트 종류에 따라 캐릭터의 능력치는 증가 혹은 감소하게 된다.
◆ 무사수행…미니게임으로 부활
무사수행은 ‘프린세스메이커 소셜’ 내 미니 게임으로 해당 던전에 입장하면 진행된다. 무작위로 등장하는 몬스터를 사냥하면 일정 확률로 게임머니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