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스는 화려한 그래픽을 바탕으로 타격감 있는 전투를 즐길 수 있는 정통 MMORPG로 네오위즈게임즈의 야심작이다. 이번 지스타에 공개된 블레스의 시연 버전에서는 가디언, 버서커, 팔라딘, 레이저로 구성된 4가지 직업의 고유한 특징을 미리 경험할 수 있다.
블레스의 메인 탱커이자 파티의 아버지인 가디언을 살펴보자.
▲ 블레스의 메인 탱커 가디언
■ 블레스에서 가디언이란?
가디언은 블레스의 정통파 탱커답게 파티의 최전선에서 파티원을 지키는 직업이다. 자신의 방어력을 올리는 스킬과 적을 도발 스킬을 사용하여 적의 공격을 막아내고 돌진 스킬을 통해 적진을 휘젓는 든든한 모습을 보인다.
가디언은 전투에서 투지를 사용한 전투 스타일을 구사한다.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모이게 되는 투지는 가디언의 공격을 더욱 강력하게 하여 적에게 더욱 큰 피해를 준다. 그러므로 투지를 얼마만큼 잘 활용할 수 있는지가 가디언을 플레이하는 포인트.
▲ 투지를 사용하면 강력한 한방이 가능
■ 지스타에서 본 블레스의 가디언
이번 지스타 가디언은 협동 플레이보다는 솔로 플레이에 더욱 적합하게 구성되어 있어 파티에서 더욱 두각을 나타내는 가디언을 정확하게 평가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물론, 블레스 체험판의 마지막 보스를 처지하기 위해서는 시연에 참가한 유저들이 함께 파티를 꾸릴 수 있지만, 그 외에는 파티 플레이에서 더욱 큰 존재감을 나타내는 가디언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하지만 가디언의 시전 시간만 있다면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는 도발, 방어 스킬들과 투지가 최고조에 달했을 때 시전하는 강력한 찌르기 한방은 내년 초, 1차 CBT에서 가디언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부산 = 이나라 기자 ddiling@chosun.com][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