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양의 용 등 독특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아스타 온라인'
용과 신선, 도깨비 등 동양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아스타 온라인이 큰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 게임은 폴리곤 게임즈에서 개발하고 한게임에서 서비스할 예정으로 동양풍이면서도 무협게임에서 탈피했다는 인상이 강해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아스타 온라인은 일반적인 MMORPG에 익숙한 유저들이라면 쉽게 적응할 수 있는 조작법을 갖고 있다.'WASD'로 기본 이동을 조작하며, 1부터 0까지의 키로 스킬과 아이템창을 조작할 수 있다. 또한 가까이에 있는 적은 탭(Tab)키로 지정하는 등 익숙한 면이 많아 편하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었다.
아스타는 아수와 황천으로 진영이 나뉘며 직업은 공통적으로 무인, 문인, 적인, 의인, 궁인으로 구분돼 있다. 서양 판타지와 비교하면 생소한 직업 이름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무인은 전사, 문인은 마법사, 적인은 암살자, 의인은 힐러, 궁인은 원거리 공격수로 세분화돼 있음을 알 수 있다.
실제 플레이를 해본 아수 진영의 적인은 쌍수를 주 무기로 사용하며 배후를 공격하거나 출혈을 일으키는 등 암살자의 모습을 제대로 표현한 직업이었다. 적의 뒤로 이동하는 기술, 배후에서 공격하면 150%의 피해를 입히는 기술 등이 주요 기술이었고, 자신을 돕는 칼날을 소환해 일시적으로 공격능력을 향상시키는 기술도 가지고 있었다.
아스타는 지역 협동 퀘스트라는 독특한 퀘스트를 지원하고 있다. 같은 지역 인원이 랜덤으로 생성되는 차원문을 통해 출몰하는 몬스터를 함께 사냥해 퀘스트를 완료하는 방식인 것. 이는 파티를 맺지 않아도 퀘스트의 내용이 공유가 되기 때문에 같은 진영이라면 누구든지 전투에 참여할 수 있다.
▲ 차원문을 통해 나오는 팔괘 장군
실제 아수 지역의 ‘108계단’과 황천 지역의 ‘속죄의 첨탑’은 차원문을 통해 지속적으로 나오는 팔괘군과 팔괘군 장군을 차례로 잡고 흑수련(아수)과 무극(황천)을 잡아 퀘스트를 완료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외에도 디펜스 형식으로 몬스터가 끊임없이 나오는 ‘온천개발지’와 ‘복사꽃 봉우리’ 등도 체험해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 좋은 것은 지스타에서 아스타를 플레이한 유저들에게는 지스타 특전 아이템인 비렴과 사룡을 얻을 수 있다.
[부산=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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