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게임의 명가 애니파크(대표 김홍규)가 만든 '마구마구' 시리즈의 최신작 '마구더리얼'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마구더리얼'은 8등신 실사형 캐릭터가 등장하는 야구게임으로 언리얼3 엔진을 사용해 화려한 그래픽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KBO(한국야구위원회) 제휴를 통해 250명의 프로야구선수 및 40여개의 특이 폼을 구현해 사실감을 극대화했다.
이 게임에서 화려한 것은 그래픽 뿐만이 아니다. '마구더리얼'은 '마구마구' 6년 노하우를 집대성한 쉽고 직관적인 두 가지 조작법과 카드 시스템까지 갖췄다. 여기에 매니지먼트게임을 능가하는 세밀한 기록은 야구게임을 좋아하는 다양한 유저 층을 만족시킨다.
◆ 언리얼3 엔진…압도적 비주얼 퀄리티
'마구더리얼'은 언리얼3 엔진을 사용해 콘솔 수준의 그래픽 퀄리티를 보여준다. 여기에 약 250명의 KBO 선수 얼굴, 40여 종의 선수 고유의 타격, 투구 폼을 재현해 게임에 현실감을 부여했다.
또 공격과 수비에 따른 다양한 카메라 앵글을 통해 다양한 액션을 표현하고, 플레이 중간 등장하는 상황 별 애니메이션은 게임 몰입도를 높여준다.
전 타석에서 슬라이딩을 하면, 다음 타석에서는 옷이 지저분해지는 효과는 '마구더리얼'의 섬세한 효과 중 하나이다.
◆ '마구마구' 6년 노하우 집대성…게임성 기대 '↑'
'마구더리얼'은 타격에 있어 키보드와 마우스 모두를 지원한다. 개발사인 애니파크에 의하면 향후 조이패드도 지원 예정이다.
지금까지 대부분 야구게임이 한 가지 조작 방식만 지원해 이용자들이 이질적인 조작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마구더리얼'은 이런 논란거리를 두 가지 조작방식을 지원하는 방법으로 해결했다.
각각의 조작모드는 해당 모드끼리만 매칭되기 때문에, 조작 방법으로 인한 밸런스 문제는 발생하지 않는다.
'마구더리얼'을 플레이하는 유저들은 많은 작전들로 인해 머리아플 필요가 없다. '마구더리얼'은 번트, 스퀴즈 등 작전을 간단히 키보드 숫자키 입력이나 마우스 직접 클릭으로 발동할 수 있다.
야구 초보라 하더라도 작전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만 있다면 누구나 명감독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마구마구'를 통해 완성도 높은 선수카드 시스템을 선보인 애니파크의 신작답게 '마구더리얼'에도 고유의 선수카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마구더리얼'의 선수카드는 스포츠 기록 통계 전문업체 '스포츠투아이'의 자료를 근거로 한 은퇴선수부터 현역선수까지 수백가지 종류가 되공될 예정이다.
◆ 기록 야구 재미도 쏠쏠해
'마구더리얼'은 온라인 야구 게임들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기록 이외에도 실제 야구 경기를 운용할 때 고려되는 다양한 기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유저들은 경쟁 야구게임보다 섬세한 경기 운용을 할 수 있게 됐다.
투수 기록은 기본적인 승률, ERA, 피안타 등의 기록뿐 아니라 세부 상황도 집계된다. 타자 기록도 물론이다. 기본적인 타율, OPS는 물론 타구의 방향 분석까지 가능하다.
자살, 보살, 도루저지율 같은 세부 수비 기록뿐 아니라 ISOP, PSN, RF9 와 같은 세이버메트릭스까지 총 107가지의 기록을 제공한다.
모든 기록 메뉴에서 툴팁 설명을 제공하고 있으니 용어를 모르더라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이승진 기자 Louis@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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