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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프리뷰

식상한 게임에 질린 당신에게 추천하는 '보더랜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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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와 스킬, 무기에 따라 달라지는 FPS게임 '보더랜드2'"

다양한 아이템과 특색 있는 스킬로 무장하고 괴물들을 처치하는 '역할 수행 게임(RPG)'과 찰나의 순간에 승부가 갈리는 '1인칭 슈팅 게임(FPS)'의 재미를 하나로 묶은 '보더랜드2'가 게이머들을 찾아 왔다.

보더랜드2는 국내에선 마니아층이 형성돼 있고 유럽과 북미 지역에선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던 '보더랜드'의 후속작으로 지난 21일 PC와 플레이스테이션3, 엑스박스360 등 3개의 플랫폼으로 출시됐다.

게이머는 캐릭터의 레벨을 올리고 수 많은 무기 중 자신의 입맛에 맞는 무기를 장착시킬 수 있으며, 살바도르와 마야, 액스턴, 제로 등 특색있는 4개의 영웅 중 하나를 선택해 크리쳐와 싸이코, 사악한 지도자 핸섬 잭 등 새로운 세력에 맞서 전투를 벌이게 된다.

게이머의 선택에 따라 전혀 다른 전투를 경험하게 되는 '보더랜드2'를 만나보자.

◆ 눈에 확 들어오는 '신선한' 그래픽 

보더랜드2에는 8등신 미남 미녀 캐릭터도, 실제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현실적인 배경도 등장하지 않는다. 

카툰 랜더링 방식을 이용한 이 게임은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 같은 개성있는 캐릭터가 등장해 화염을 발사하고 폭발을 일으키고 적을 암살한다.


▲ 8등신 미남 미녀는 없지만 개성있는 캐릭터를 만날 수 있는 보더랜드2

그렇다고 그래픽이 나쁜다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엔비디아의 GTX GPU를 사용해 게임 속 캐릭터의 생동감과 전투의 화려함을 더해 게임의 몰입도를 높여주고 있다. 


▲ GTX 그래픽 엔진을 이용한 보더랜드2 게임 플레이 영상 (좌측은 미적용 우측은 적용 화면)

◆ 골라 골라~ 입맛에 따라 골라하는 '캐릭터'

보더랜드2엔 살바도르와 마야, 액스턴, 제로 등 4명의 영웅이 등장한다. 각 영웅은 고유의 스킬을 갖고 있어 어떤 영웅으로 플레이하냐에 따라 전혀 다른 방식으로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 살바도르(건저커) 

 

살바도르는 어떤 무기든 양손에 장착할 수 있어 어떤 조합의 무기든 동시에 2개를 사용할 수 있다. 또, 공격속도 증가 및 체력 회복, 총알 수급 등의 스킬을 갖고 있어 누구보다 앞장서서 전투에 임하게 된다.

▶ 마야(사이렌)

마야는 적을 한 장소에 묶어 두고 아무런 행동도 못하게 하는 페이즈락 능력을 사용한다. 이를 이용해 적의 팀원을 고립시킬 수 있으며, 페이즈락을 아군에게 사용할 경우 체력을 회복시킬 수 있다. 

이밖에 화염과 독 구름 등을 이용한 스킬을 통해 범위형 공격을 가할 수 있으며, 재생되는 실드를 갖고 있어 생존력을 높였다.

▶ 액스턴 (코만도) 

액스턴은 많은 총과 미사일을 이용해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터렛을 장착할 수 있다. 터렛은 벽면과 천장 등에도 설치할 수 있어 상대방을 전혀 예상하지 못한 장소에서 공격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스킬을 통해 터렛을 벽면과 천장 등에도 설치할 수 있어 상대방을 전혀 예상하지 못한 장소에서 공격하는 것도 가능하다.

▶ 제로(어새신) 

제로는 은실술로 전장에서 사라질 수 있으며, 유인물을 통해 적을 혼란에 빠지게 할 수 있다. 또, 은신 중에는 적의 약점을 볼 수 있어 근접 공격을 통해 빠르게 적을 암살하는 것도 가능하다.

은신 상태가 길어질수록 공격력이 강해지지만, 다음 은신 시간까지 재사용 대기 시간은 길어진다.  

◆ 다양한 배경과 수 많은 무기

보더랜드2에는 얼어붙은 툰드라부터 울창한 정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배경이 등장하며 지역마다 새로운 패턴의 적을 만나게 된다.


▲ 다양한 배경이 펼쳐지는 보더랜드2

무기의 경우 하이페리온과 말리완, 발라도프,제이콥, 다힐, 티어도르, 토그, 밴디트 등 다양한 제조사가 존재하며, 각 제조사별로 강력한 공격력이나 정밀한 사격 능력, 레이저 공격 능력, 재장전 시 폭발 등 고유의 특징을 갖고 있다.

또, 저격총과 돌격 소총, 기관 단총, 권총, 로켓발사기 등 무기의 종류도 다양하며 조합에 따라 색다른 무기가 탄생할 수도 있다.

◆ 온라인 플레이 지원

이 게임은 게임을 재시작 하지 않고 캠페인에 드나들 수 있는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양쪽에서 게임의 플레이를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다. 즉, 게이머는 혼자서 게임을 즐기거나 친구가 플레이중인 게임에 언제든지 입장해 함께 플레이가 가능한 것.

특히, 자신의 친구가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을 경우 언제든 해당 방에 난입이 가능해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재미를 제공한다. 

이밖에, 스팀을 이용해 언제든지 전 세계에 있는 플레이어와 함께 게임할 수 있다. '매치 메이킹'을 통해 모르는 사람과 플레이하거나, 옵션을 조정해 자신이 플레이하는 게임을 공개 게임으로 만들 경우 모르는 사람이 플레이어의 방에 입장하게 된다.

보더랜드2는 인기 타이틀의 후속작답게 방대한 크기를 자랑하는 맵과 특색 있는 캐릭터, 조합에 따라 달라지는 무기, 엔비디아의 최신 엔진을 통한 짜릿한 타격감 등의 매력을 갖췄다.

이제 그들은 마니아 층을 넘어 대중적인 인기를 정조준하고 나섰다.

[정기쁨 기자 riris84@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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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01_36546313258 벨아티노스 2012-10-15 15:40:58

요즘 하는데 신캐릭 나와서 재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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