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글러브'는 NHN의 모바일게임 개발 자회사인 오렌지크루(대표 박영목)에서 개발한 신작 스마트폰 야구게임이다. 이 게임은 언제 어디서나 이용자간 실시간 네트워크 대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9월 중 출시를 앞두고 있다.
NHN한게임은 '골든글러브'로 스마트폰 야구게임의 새로운 지평을 연다는 계획이다. 그 바탕이 되는 실시간 네트워크 대전의 안정성을 검증하기 위해 두 차례의 대규모 테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또 '골든글러브'에서는 1982년부터 2012년까지 등판한 KBO와 일구회의 모든 선수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 게임에 탑재된 선수 데이터는 무려 8500개에 달한다.
실시간 대전과 방대한 선수 데이터, 풀 3D 그래픽으로 무장한 '골든글러브'의 이모저모를 출시 전에 미리 엿보도록 하자.
◆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야구게임 '골든글러브'
'골든글러브'는 멀티, 챌린지, 서포터즈리그의 3개 게임모드를 제공한다. 이 중 핵심이 되는 것은 이용자간 실시간 네트워크 대전이 가능한 멀티 모드다.
멀티 모드는 일반 모드와 정면승부 모드로 나뉘며 게임 길이를 3, 5, 9이닝으로 나눠 플레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이 모드를 통해 서로가 선호하는 선수들로 구성한 팀끼리 우열을 가리는 것은 야구팬들에게 또 하나의 프로리그를 보는 듯한 재미를 선사한다.
챌린지 모드는 프로야구 30년 역사의 의미 있는 구단 3팀이 랜덤으로 등장, 이에 도전해 보상을 쟁취하는 모드다. 랭킹 경쟁 시스템인 홈런더비도 포함돼 있다.
서포터즈리그 모드는 최초 팀 생성 시 동일한 구단을 선택한 유저기리의 멀티 모드 성적을 합산해 구단간 경쟁을 하는 모드다. 이 모드는 3주 간격으로 진행되며 우승 구단의 로고는 게임 타이틀 화면에 노출된다. 선호 구단이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팬들이 합심해 노력해야 하는 것이 특징이다.
◆ 8500개의 방대한 선수 데이터
이 게임은 지난 30년 간 프로야구의 모든 선수 데이터를 탑재하고 있다. 각 선수의 연도별 데이터를 합산한 데이터 수량은 8500개나 된다.
각 선수 캐릭터는 실제 외모의 특징을 살릴 수 있도록 구현됐다. 3종 체형과 6종 체형별 얼굴, 유니폼, 등번호까지 세밀하게 구현돼 있다.
그 중 9명의 레전드 선수는 특유의 투구폼까지 가지고 있다. 게임 내 레전드 선수로는 투수인 박철순(82), 선동렬(93), 김용수(86), 정민철(94), 송진우(92), 최동원(84), 타자인 이만수(84), 장종훈(91), 장효조(85), 이종범(94), 이승엽(03), 양준혁(96) 등이 있다.
◆ 실감나는 3D 야구게임
'골든글러브'는 풀3D 그래픽으로 리얼한 야구 플레이를 구현했다. 선수와 구장, 야구공 등 모든 요소를 3D 환경으로 구현해 투수가 던지는 공, 타자의 스윙, 배트에 맞은 공의 움직임, 수비수가 송구한 공 등 모든 요소가 실제 야구와 같이 움직인다.
여기에 현장에서 녹음한 구단 및 선수별 응원가와 심판 육성, 야구 중계 배경음악이 적용돼 한층 더 실감나는 야구장의 느낌을 전한다.
[이현 기자 talysa@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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