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제게임'의 진수를 보여주마! …아틀란티카의 '진화'

서비스 5년차를 맞은 MMORPG '아틀란티카'의 최종 목표였던 '아틀란티스' 대륙이 마침내 공개됐다.

넥슨은 18일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넥슨 홍보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신대륙'아틀란티스' 등 올 여름 업데이트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했다.

◆ 신대륙 '아틀란티스' 등 두 차례 걸친 대규모 업데이트

'아틀란티카'의 여름 업데이트는 총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우선 7월 19일 신규 대륙 '아틀란티스'와 그에 따른 신규 남녀 캐릭터가, 26일에는 던전 '잊혀진 도시' 및 신규 용병 '기가스'가 각각 추가된다.

'아틀란티스' 대륙은 그동안 숨겨져왔던 '아틀란티카' 주인공들의 고향이다. 이 대륙이 공개되면서 신규 캐릭터 '아틀란티스인'도 함께 등장한다.

또 이번 업데이트는 '클래식한 재미를 살리자!'는 모토 아래 '아틀란티카'의 핵심 재미인 '턴제 전투방식'이 주는 본연의 즐거움인 다양한 전략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 아틀란티카 새 로고

◆ 신대륙 '아틀란티스' 뭐길래?

'아틀란티스'는 대륙 전체가 중앙 컴퓨터 '이브'로 통제되는 고도화된 문명을 가진 도시 국가다. 과거 대폭발로 인해 사라진 이 도시는 세계 정복을 꿈꾸는 '리데란'에 의해 발견됐다.

'리데란'이 '아틀란티스' 대륙의 서쪽 지구를 점령하자, 위험을 감지한 '이브'는 '아틀란티스' 외곽 지역에 '안틸리아'라는 도시를 건설하고 과거 대폭발 전 보호됐던 '아틀란티스인'을 깨워 저항 세력을 만들기 시작한다.

이번 업데이트로 공개되는 곳은 '아틀란티스'의 외곽지역이다. 또한 전 서버 유저들이 모이는 타이탄 대륙이 '아틀란티스 대륙'으로 변경되고 타이탄 서버로 이동하는 '타이탄 호'는 아틀란티스로 이동하는 '아틀란티스 호'로 바뀐다.

타이탄 서버에서 진행됐던 통합 최강자전 대회장도 아틀란티스 무술대회 경기장으로 변경되며, 유저들은 '아틀란티스'로 가기 위해 '아틀란티스 호'를 이용할 수 있다.

▲ 아틀란티스 대륙 전도

◆ 신규 남녀 캐릭터 '아틀란티스인'도 추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과거 아틀란티스 대륙을 지배했던 '아틀란티스인'이 새롭게 추가된다.

아틀란티스인은 매우 공격적인 성향의 캐릭터로, 유저는 이들의 강력한 마법 스킬을 사용해 더 다양한 전략 전술을 구사할 수 있게 된다.

쌍검을 사용하는 아틀란티스인 남자 주인공은 가장 공격적인 성향을 가진 캐릭터다. 일반 공격 시 뇌전이 튀면서 적 주변 개체를 함께 피격하는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한다. 사용 마법은 ▲뇌전의 검격 ▲뇌전의 공간 ▲뇌전의 혼 등이다.

여자 주인공은 지팡이를 사용하는 공격형 마법사. 공격 시 뇌전을 발사해 적과 주변까지 피해를 준다. ▲뇌전의 대지 ▲뇌전의 가호 ▲뇌전의 한 등 강력한 뇌전 마법을 주로 사용한다.

▲ 아틀란티스인 남(좌), 녀(우)

◆ 레이드 던전 '잊혀진 도시' TBS 방식 채용

2차 업데이트에서 추가될 신규 콘텐츠 '잊혀진 도시'는 고레벨 유저들을 위한 레이드 던전이다. 이 던전은 '아틀란티카' 최초로 다른 서버 유저들과 함께 플레이할 수 있도록 구현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아틀란티스' 대륙에서 유일하게 전술전투시스템(TBS) 방식을 채용하고 있다. 145레벨 이상의 유저라면 다른 서버 유저들과 함께 '용병단'을 구성해 클리어할 수 있다.

이곳의 보스 몬스터는 용병단원들간의 호흡과 역할분담이 중요한 승리 포인트로 한층 발전된 대규모 파티 플레이의 재미를 제공한다. 최종 보스를 물리치면 신규 용병 '기가스' 영입에 필요한 키 아이템이 주어진다.

▲ '잊혀진 도시' 원화

◆ 신규 용병 '기가스' 스킬은?

'잊혀진 도시'에서 얻을 수 있는 신규 용병 '기가스'는 과거 아틀란티스인들이 만든 기계 생명체다. 편의와 전투를 위해 만들어졌지만 현재는 동력원 '오리하르콘'이 없어 가동 중지됐다.

대포 용병인 '기가스'는 회복형, 공격형, 패시브 마법을 이용해 사냥과 무술대회 등에서 더 다양한 전략 전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주력 스킬 1가지와 보조스킬 2가지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 '기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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