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루니아전기(루니아Z)'로 독창적인 액션 플레이를 선보여 주목 받았던 올엠(대표 이종명)이 더욱 강력한 액션으로 무장한 차기작 '크리티카'를 선보인다.
'초(超)액션'을 표방하는 3D 액션 MORPG '크리티카'는 빠르고 통쾌한 액션을 핵심으로 한다. 애니메이션풍 그래픽과 캐릭터, 유쾌하게 과장된 화끈한 필살기는 '크리티카' 고유의 특성을 멋드러지게 표현해낸다. '인스턴트 게임 플레이'를 지향해 짧은 시간에도 부담 없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것도 이 게임의 장점이다.
'크리티카'는 NHN(대표이사 사장 김상헌)을 통해 국내에 서비스될 예정으로, 게임이 공개되기도 전인 지난 3월 중국 텐센트를 통해 대륙에 진출한다는 소식이 알려져 게이머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인 바 있다. 대망의 국내 첫 테스트는 오는 24일로 예정돼 있다.
첫 테스트에 앞서 '크리티카'의 매력을 살짝 맛보도록 하자.
◆ 크리티카의 '초(超)액션'이란?
'크리티카'는 플레이어가 손 끝에서, 눈으로, 귀로 직접 체험하는 직관적인 타격감을 추구하고 있다. 개발사 올엠은 액션의 핵심 기준인 '타격감'과 '콘트롤'을 세밀하게 연구한 끝에 '크리티카'의 통쾌하고 빠른 액션을 연출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크리티카'의 액션은 리듬감과 움직임의 조절을 통해 베고 때리는 느낌마저 다르게 구현해 플레이어가 타격의 종류에 따른 무게감까지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 플레이 영상
◆ 매력만점 캐릭터를 통해 진정한 주인공이 된다
'크리티카'에는 애니메이션풍 그래픽으로 그려진 세 명의 개성 있는 캐릭터가 등장한다. 올엠은 캐릭터들의 성격을 더욱 부각하기 위해 다양한 연출을 도입했다. 플레이 중 자연스럽게 캐릭터의 대사, 표정, 동작에 이르기까지 디테일한 묘사로 각자의 성격을 알아갈 수 있도록 만들어 스토리에 녹아들 듯 몰입되는 느낌을 선사한다.
플레이어는 자신이 원하는 액션 스타일을 가진 캐릭터를 선택해 성장시키면서 고유의 특성을 갖도록 만들 수 있다. 1차 테스트에서 공개되는 캐릭터 클래스는 전사, 도적, 마법사 총 3종이다.
-전사
광전사, 폭마, 마검사로 구성된 전사 클래스는 강력한 근접 공격과 돌파 능력에 특화돼 있다. 강인한 남성의 외모를 갖고 있으며, 전장을 내달리며 강자와 싸우는 것만이 삶의 목표인 캐릭터로 설정돼 있다.
광전사는 대검을 이용해 정면의 적들을 호쾌하게 베어버린다. 분산돼 있는 적들을 효율적으로 몰이사냥 할 수 있는 클래스다.
폭마는 초근접전에 강한 클래스로 적의 무력화가 특기라 보스도 쉽게 상대할 수 있다. 주무기로는 건틀렛을 사용한다.
마검사는 공격과 이동을 동시에 구사할 수 있어 근거리와 원거리를 넘나들며 전장을 휘젓고 다니는 공격을 구사한다. 밸런스형 전사 캐릭터로 볼 수 있다.
▲ 마검사
-도적
도적 클래스는 암살자와 체술사, 천랑주 3종이다. 이들은 빠른 액션과 독특한 스킬로 화려한 콤보를 구사한다. 귀엽고 깜찍한 미모의 소녀 캐릭터로, 전직에 따라 다양한 매력의 여인으로 변화한다.
1:1 전투에서 가장 강력한 파괴력을 지닌 암살자는 적의 후방으로 접근해 강력한 일격을 가하는 '치고 빠지기' 스타일이다.
쉴새 없이 이어지는 빠른 콤보가 일품인 체술사는 다양한 공중 콤보로 적을 제압하며, 소형 몬스터들과의 전투에 뛰어나다.
늑대 신수인 '천랑'을 소환해 전투하는 천랑주는 자신과 천랑의 번개 속성 스킬을 연계해 적을 쓰러트리는 독특한 캐릭터다. 플레이어의 성향에 따라 스킬 조합 및 배분을 통해 다양한 플레이 패턴을 만들어 낼 수 있다.
▲ 체술사
-마법사
마법사 클래스는 그림자술사, 시공간술사, 냉기술사로 각각의 특성에 맞는 화려한 마법 공격을 선보인다. 전설의 종족 '코르디스'와 인간의 혼혈아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갖고 있는 남성형 캐릭터다.
그림자술사는 마법과 총을 통시에 사용하는 하이브리드형 마법사다. 그림자를 이용해 적을 혼란시키고 총으로 강력한 일격을 가한다. 또, 마법사 중 유일하게 근접 공격을 하는 클래스로 화려하고 스타일리시한 액션을 구사한다.
시공간술사는 공간을 일그러뜨리거나 중력을 반전시키는 등 초현실적인 마법을 사용한다. 광역 공간왜곡을 통해 적들의 움직임을 콘트롤해 일대다 전투에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냉기술사는 가장 넓은 사거리와 범위를 가진 공격 마법을 사용하는 클래스다. 적들을 얼려서 무력화시키고 얼음 마법을 퍼부어 제압한다.
▲ 냉기술사
◆ 조작은 쉬운데 화면은 스펙터클?!
'크리티카'는 게임을 처음 접하는 플레이어도 간단한 조작을 통해 화려한 액션을 맛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W, A, S, D키로 이동하고 마우스 클릭으로 공격한다. 스페이스바로 점프하고 시프트키로 피한다. 퀵슬롯 조작은 방향키와 가까운 F1~4, 1~5 등에 배치돼 있어 편리하다.
또 자동으로 적을 겨냥해주는 '오토타겟팅', 특정 조건을 만족했을 때 발동하는 화려한 연출의 '특수기'와 '특수 연계기', 강력한 '스페셜 어택'과 '필살기 시스템' 등으로 매 순간 직관적인 액션 플레이를 가능케 했다.
▲ 조작키
액션게임에 익숙한 플레이어라면 각 시스템을 통해 보다 정교하고 깊이 있는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스킬끼리의 연계 특성을 이용해 강력한 콤보를 이어가는 것도 쏠쏠한 손맛을 느끼게 한다. 화면 조준모드는 캐릭터가 보고 있는 방향 또는 화면 정면으로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이 게임은 액션 자체에 대한 니즈도 놓치지 않았다. '크리티카'의 '액션 카메라 연출' 시스템은 플레이어는 조작에만 집중해도 마음껏 자신의 멋진 액션 장면을 감상할 수 있게 해준다. 해당 시스템은 캐릭터의 모습을 크게 확대해 대사와 표정, 모션을 최적의 컷으로 보여준다.
▲ 애니메이션 주인공이 된 듯 화려한 연출을 만끽할 수 있다
◆ 판타지 세계에서 펼쳐지는 영웅의 액션 활극
'크리티카'는 인간과 타종족, 마물이 상존하는 마법의 대륙 '키레노스'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 세계에서 마법은 본디 마법사의 전유물이었으나, '알키'라는 천재 연금술사가 '라피시움'이라는 것을 발명하면서 누구나 마법 같은 힘을 쓸 수 있는 세상이 도래하게 된다.
'라피시움'으로 황제와 같은 위치에 올라선 '알키'는 반대파를 탄압하기 시작했고, 최신 병기로 무장한 군대를 앞세워 세계를 수호하던 마법사와 기사단을 제거해갔다. 이때 살아남은 마법사와 기사들은 '자유 키레노스 혁명군'이란 깃말 아래 모여들고, 이들과 함께 영웅으로 자리매김할 주인공들이 나타난다. 바로 플레이어다.
플레이어는 '초록노래 숲' 산악도시 '렌트' '마일 폐광' '마른눈 설산' 등 스테이지를 모험하며 스토리 전반에 깔린 요소들을 하나씩 마주치게 된다. 각 스테이지에서는 판타지의 '동네북' 몬스터 고블린으로 시작해 눈보라 속 '서리 이빨 부족' 등 다양한 종족을 만나고, 암시장과 반란군 토벌지처럼 위험한 전장에서 격전을 치르게 된다.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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