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대표 윤상규)는 게임포털 피망에서 서비스하고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가 개발하는 1인칭 슈팅게임(FPS) '스페셜포스'에 '해적모드'를 비롯한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오는 22일 선보일 예정인 '해적모드'는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풍의 신규 콘텐츠로, 해안에서 벌어지는 해적과 해병의 전투를 다루고 있다. '해적모드'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
◆ 보물을 놓고 한 판 승부!
'해적모드'는 중세시대 느낌이 묻어나는 샷건과 근접무기를 활용한 난전 형태로 전개되며, 점프패드와 거치형 대포를 이용한 전략적인 요소를 제공한다. '케이먼' 섬에 위치한 3개의 보물상자를 차지해 500점의 점수를 먼저 획득하는 팀이 승리하게 된다.
보물상자는 가까이 접근하면 자동으로 쌓이는 점령 게이지를 모두 채우면 최종 획득 할 수 있다. 보물상자를 선점한 뒤 근접해오는 적을 빠르게 요격하는 것이 중요하다.
'해적모드'는 적에게 제압 당해도 일정 시간 이후 다시 게임에 참여할 수 있는 '무한 리스폰' 방식으로 진행돼 끝없는 공방전이 전개되는 것도 특징이다.
▲ 보물상자 게이지
◆ 고유하고 전략적인 무기 활용
'해적모드'에서는 중세 콘셉트의 전용 무기인 해적 전통의 샷건 '화승총'과 한 방에 적을 해치울 수 있는 단도 '커틀러스'가 쓰인다. 이용자는 무기 교체 없이 마우스 왼쪽 버튼으로 화승총을 발사하고 오른쪽 버튼으로 단도를 휘둘러 사용한다.
이러한 고유 무기 사용으로 '해적모드'의 전투는 기존 '스페셜포스'의 견제 플레이와는 달리 난전 양상을 띄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양손에 무기를 들고 싸운다
또, 케이먼 섬 곳곳에는 6대의 강력한 대포가 설치돼 있다. 이를 활용해 전세를 역전 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거치형 대포는 조준점이 없고, 대포 사용 회수가 되살아날 때마다 5번씩만 제공되므로 신중히 써야 한다.
보물상자를 점령하면 적군의 진영으로 다량의 포탄이 발사돼 보다 유리한 상황으로 이끌 수 있다는 점도 명심하자.
▲ 거치형 대포
이밖에, 고공 점프를 할 수 있는 '점프패드'가 있다. 맵 곳곳에 총 10개의 점프패드가 있으며, 이를 활용해 보다 민첩한 거점 접근과 공격이 가능하다. 점프패드는 어느 진영이나 사용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하늘색으로 표시된 점프패드
◆ 저격용 총기를 얻는 법은?
'해적모드'에서는 플레이 중 맵에 출현하는 '수상한 상자'를 열어 저격용 총기를 획득할 수 있다. 이 총기는 전세를 역전시킬 수 있을 만큼 중요한 아이템으로 쓰인다. 아군이 확보했을 경우에는 재빨리 저격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고, 적군이 획득했을 경우에는 급히 저격수를 제거해야 한다.
▲ 화승총과 달리 저격용 총기는 줌을 이용한 원거리 저격이 가능하다.
◆ 실시간 현황을 알려주는 전투상황판
'해적모드'의 화면 상단에는 현재 양 진영의 획득 점수와 보물상자 점령 현황, 승리 게이지, 제한 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전투상황판이 제공된다.
▲ 화면 상단의 전투상황판
이 정보를 통해 아군에게 유용한 전략을 짤 수 있다. 특히 보물상자 점령 현황은 투입 지역과 전략 구성에 큰 도움이 된다.
또, 점수가 많이 뒤지는 팀은 역전의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리스폰 시간 감소 효과가 적용된다.
전투가 종료되면 팝업을 통해 획득 경험치와 게임머니(SP), 무기별 킬 수, 보물상자 점령 회수, 랭크 정보가 나타난다. 랭크가 높으면 보다 많은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으며, 보너스 게임머니도 추가 지급된다.
▲ 종료 화면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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