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9온라인] 도전의식 자극하는 용감한 웹게임

더나인코리아(대표 박순우)이 5월 1일 웹게임 'Z9온라인(이하 지나인)'의 공개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나인'은 다양한 진형을 통한 전술의 묘미와 계급 및 보상을 향한 도전 방식의 전투시스템들이 특징인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특히, 이 게임은 2012년 2분기 '디아블로3'와 '블레이드앤소울' 등 대작 게임의 경합 시기에 정식서비스를 선언, KBS 2TV 개그콘서트 '용감한 녀석들' 팀과 함께 당찬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나인'은 가볍게 체험해볼 수 있는 웹게임이지만, 시작하기에 앞서 어떤 게임인지 보다 자세히 알아보자.

▲ '지나인' 홍보모델 '용감한 녀석들' 이미지

◆ '지나인' 시작하기

'지나인'은 게임 공식 홈페이지에서 게임시작을 눌러 설치 없이 바로 플레이할 수 있다.

게임 그래픽은 여타 웹게임과 비슷한 수준으로 다채로운 색감과 디자인으로 구현돼 투박한 느낌이 덜하다. 본성 화면에서는 성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게 돼 있고, 전투 시에는 부대와 교전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유저의 본성에는 '취성대' '연무장' '상점' 등 핵심 건물을 포함해 징수 금액을 올려주는 부속 건물과 레벨에 따라 자동 생성되는 건물들이 위치하고 있다. 특히, 핵심 건물들은 '지나인'의 핵심 재미 요소로써 가장 이용 빈도가 높다.

▲ 본성 화면

이 중 PvP 시설인 '연무장'은 10분마다 명성, 엽전, 금화, 무훈, 식량 등의 보물상자가 모두 지급되는 곳이다. 매일 밤 10시에는 연무장 순위에 따라 보너스 상금도 차등 지급된다. 때로는 희귀한 '금화 상자'가 나오기도 한다.

▲ 연무장 보상

'취성대'는 150단계를 순차적으로 도전하는 방식의 PvE 시설이다. 점점 어려워지는 난이도를 클리어하고 각 관문의 보스를 물리치면 자신이 그 관문의 보스가 될 수 있고, 보스가 되면 일정 시간 보너스가 지급되기도 한다.

▲ 취성대 도전 기록

◆ '지나인'에서 가장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는 역시 PvP

'지나인'에서 유저들은 일정 레벨부터 3개 진영으로 나뉘어 전쟁을 펼치게 되며, 추후 더 많은 나라나 지역이 등장할 예정이다. 진영 선택 시, 시스템이 지정해주는 진영을 택하면 금화 혜택이 돌아간다.

▲ 전투 화면

타국과의 전쟁인 '삼계쟁패전'은 각국의 계급별로 유저끼리 맞서 싸우고 서로 승률을 맞춰 돈을 벌 수도 있는 방식이다. 평소 PvP를 자주 플레이했다면 어느 유저가 강한가를 짐작할 수 있기 때문에 큰 돈을 벌 수도 있어 유저들의 호응을 받는 콘텐츠다.

▲ 현재 3개 진영이 존재

매일 오후 3시에는 '광산쟁탈전'이 열린다. 채굴장소를 점령하면 같은 진영의 사람들이 그 곳에서 광물을 캘 수 있고, 캔 광물은 바로 게임머니로 환전된다. 광물은 30초에 한 번씩 캘 수 있고, 레벨에 따라 환산되는 금액이 다르다. 고레벨 캐릭터일수록 광산에서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

▲ 탈취 가능한 광산들

유저는 같은 진영 내에서도 '천존'의 자리를 두고 경쟁을 하게 된다. '지나인'에는 일종의 계급 싸움인 '천존쟁탈전'이 있다. '천존쟁탈전'은 정해진 날짜와 시간에만 진행되며, 마감 즉시 각 순위와 직책에 따라 보상금이 차등지급된다.

▲ 진영별 계급

◆ 다양한 상황의 전투를 가능케 하는 진형 시스템

진형 시스템은 '지나인'의 핵심적인 특징 중 하나다. 이 게임에는 현재 다섯 무장 전술이 가능한 다수의 진형이 있으며, 무장 및 전술 수는 향후 추가될 예정이다.

진형 시스템에 따라 상극 효과가 발생해 아이템 차이를 능가하기도 하며, 전투에서 승패를 좌우하기도 한다. 새로운 진법을 익히려면 '부대기술'에서 '무혼'으로 배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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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인'의 강화 시스템은 시간에 따라 변수가 발생하는 점이 독특하다. 강화 턴은 10분마다 돌아오는데, 그 턴에 총 10번의 강화를 시도할 수 있다. 10번의 강화를 모두 시도하고 나면 성공 여부에 관계 없이 10분 이후 다시 강화를 시도할 수 있다. 강화는 30분마다 한 번씩 강화 확률이 바뀌어 100%가 될 수도 있고 50%가 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