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넷마블이 서비스하는 성인용 MORPG '블러디헌터'가 9일 오픈베타에 돌입한다.

'블러디헌터'는 스튜디오위켓이 개발한 액션MORPG로 2번에 걸친 오픈형 테스트 이후, 개발 초기의 캐주얼한 컨셉과는 180도 달라진 잔혹한 연출, 호쾌한 액션과 타격감으로 무장했다.

'블러디헌터'의 주요 특징은 과거와 현재, 미래가 융합된 SF판타지 세계관에 의해 개성이 뚜렷한 3종의 캐릭터와 MORPG 최초로 래더시스템이 도입된 콜로세움, 특별한 이동 없이도 모든 마을 활동을 클릭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편의 시스템 등이 있다.

▶ 중세 검사, 현대 격투기 챔피언, 미래에서 온 경찰 등 3종 캐릭터

3종의 캐릭터는 중세의 검사 스워드맨 카토와 현대의 격투기 챔피언 보람, 미래에서 온 경찰 파렐로 성장을 통해 각각 2개의 전직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카토는 스피디한 쌍검이 특징인 듀얼 블레이드 혹은 방패를 사용하는 방어형 캐릭터 팔라딘으로 전직가능하며, 보람은 파괴력을 중시한 헤비 파이터나 기를 수련한 몽크로 전직할 수 있다. 파렐의 경우 상황대처가 뛰어난 건슬링거 또는 각종 화기에 특화된 솔저를 선택 가능하다.

<좌측부터 카토, 파렐, 보람>

▶ 래더 시스템 도입된 PVP 콜로세움

MORPG 최초로 래더시스템을 도입한 PVP컨텐츠인 콜로세움은 기본적인 1:1 대전부터 최고 16명이 참가하는 토너먼트 시스템, 특별한 방식으로 팀을 구성하여 대결하는 팀 매치 모드 등으로 자신의 실력을 시험하고자하는 유저들의 경쟁심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래더 시스템은 일일이 비슷한 실력이나 계급의 상대를 찾아야 되는 기존의 게임과는 달리 오토 매칭 시스템으로 플레이어의 실력의 맞는 상대와 대전을 진행하게 된다. 래더는 5회의 리그 배치 대전 후 다양한 리그에 소속되게 되고, 소속 리그에서 1위를 하게 되면 다양한 보상이 지급된다.

<다양한 PVP 대전방식을 지원하는 콜로세움>

▶ 블러디 포인트 시스템 통한 액션 쾌감

또한 지난 테스트에서 새롭게 선보인 BP(블러디 포인트)시스템도 보강됐다. 전투시 공격하거나 공격받으면 상승하는 BP포인트를 모으면 캐릭터의 기본공격력이 상승하는 효과가 있으며, BP를 소비해 스킬도 사용할 수 있다.

BP스킬은 일반 스킬과 달리 강력함과 특수효과로 무장돼 단순히 공격과 스킬을 반복하는 단조로움에서 탈피해 BP를 활용한 공격과 결정적 타이밍의 BP스킬 활용으로 유저의 액션 쾌감을 자극한다.

▶ 다양한 유저 편의 장치

미니맵을 통한 퀘스트 진행, 물품 거래는 한 번만 해보면 매우 편리함을 느낄 수 있다. 퀘스트를 수행하기 위해 NPC에게 대화를 시도하거나 물품을 거래하는 것은 미니맵에 보이는 NPC들의 초상화를 클릭하는 것 만으로 충분하다.

이동할 필요 없이 미니맵의 초상화만 클릭해도 직접 가서 대화한 것 처럼 메뉴가 나타나며 퀘스트 진행은 물론 물품 거래도 끝.

<맵만 열면 이동할 필요 없이 모든 마을 활동이 가능>

이와 함께 성인액션게임으로서 전투의 기본 베이스가 되던 잔혹 표현도 업그레이드 됐다. 몬스터의 체력이 줄어들 수록 사지가 떨어져 나가고, 사망 시에는 사체 효과와 함께 화끈한 유혈 표현이 화면에 가득 찬다.

호쾌한 액션을 즐기지만 잔혹 표현이 거북한 유저들을 위한 잔혹도 조절 옵션도 제공한다. 잔혹도 조절을 통해 유혈 표현이나 사체 효과 등을 없애거나 축소시킬 수 있다.

<잔혹도 조절로 표현 수준을 완화할 수 있다>

[정규필 기자 darkstalke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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