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줄평가
<편집자주> 게임조선 평가점수(겜조평가)는 각자의 취향에 따라 평가한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 게임 소개
컴투스의 '삼국지디펜스'가 돌아왔다.2010년 출시돼 많은 게이머에게 쉬운 조작과 쉽게 빠져드는 디펜스 게임의 매력을 전달했던 삼국지디펜스의 후속작 '삼국지디펜스2'
삼국지 전장 지도는 더욱 커졌고 병수와 장수 스킬이 확장된 것은 물론 고구려의 광개토대왕도 등장한다.
게임 진행은 적의 공격을 방어하는 단순한 방식이지만 기본 공격인 화살로 밀려오는 적으로부터 성문을 보호해야 하며 병사와 장수, 스킬 등을 선택하는 전략적 요소가 가미됐다.
게임은 부분 유료 아이템 구매가 가능해 캐시 아이템으로 게임머니나 특수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 천사와 악마의 게임 평가
▶ 악마순 기자 : 삼국지의 유명 장수와 지역을 등장시킨 점은 게이머들의 관심을 끌지 몰라도 디펜스 특유의 전략적 묘미는 떨어진다.
우선 디펜스 게임의 기본인 자원 수금과 병력 운용 등 게이머가 전략적인 부분보다 적들을 향해 화살을 공격을 하는 게 신경을 써야 한다는 점.
또, 실제 장수나 병사를 소환하기 위해 자본금을 사용하게 돼 게임을 신이 나게 즐기고 나면 자금 부족으로 병사육성, 전술 습득 등을 하기 위해 반복 플레이를 할 수밖에 없는 시스템.
결국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에게 캐시 구매만 독촉하는 게임 구성에서 디펜스 게임만의 몰입감을 잃어버리는 점이 아쉽다. 제 점수는 5.5점요
▶ 천사템 기자 : 이 게임은 삼국지의 상대국과의 승부가 아니라 지름신과의 끊임없는 사투를 펼쳐야 한다. 솔직하게 회사의 매출만 고려해봤을 때 이 게임의 기획자에게는 수고했다는 격려와 함께 당장 인센티브 500%를 손에 꼭 쥐여주고 하와이로 휴가를 보내줘야 할 수준.
게임을 즐기며 끊임없이 '지를까? 계속 노가다?'에 대한 고민이 밀려왔다.
하지만 천사템은 게임의 재미 가운데 하나는 속칭 노가다라 생각한다. 디펜스 게임의 특성상 '적절한 반복플레이'는 필수고 이를 잘 활용하면 캐시아이템 구매 없이도 충분히 상대국가들을 점령해 나갈 수 있다. 즉, 화살을 쏘고 전략과 병사를 선택하는 게임 기본 플레이 외에도 게임의 전반적인 흐름을 경영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3~5 개 정도 전장을 묶어서 그 중 가장 높은 난이도의 전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계속해서 별 3개에 성문 100%로 클리어하면 얻는 게임머니는 많아진다. 게임머니는 가장 먼저 화살의 공격력을 올리는 데 집중하고 이후 병사와 장수는 하나 만 집중으로 육성하면 어느새 게임머니는 넘치게 된다. 제 점수는 7.6점요.
* 게임은 무료 버전과 3,0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버전이 있고 차이점은 3,000원 버전은 현금 7,000원 상당의 캐시아이템이 포함돼 있다.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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