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한게임이 서비스하고 블루사이드가 개발한 MMORPG 킹덤언더파이어2(이하 커프2)의 첫 비공개테스트에는 총검사, 마검사, 광전사 등의 총 3개의 영웅 클래스가 존재합니다.
이들 영웅은 각자 자신만의 특화된 무기를 사용해 적진 한복판에서 아군의 부대를 운용하고 적의 지휘관과 맞서 싸워 위험에 빠진 베르시아의 국가를 지켜내야 하는 임무를 부여받게 됩니다.
베르시아 용병대 소속인 주인공들은 용병대장 예거와 함께 첫 임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장의 회오리 속으로 빠져들게 되죠.
◆ 베르시아 용병단 3대 영웅 상세 분석
1. 현대 기술을 사용한 강력한 연사공격 '총검사'
먼저, 플레이어가 선택할 수 있는 영웅인 '총검사'는 장검을 휘두르며 보조무기로 권총을 무장합니다.
이 영웅의 특징은 인간 종족의 특성인 밸런싱에 초점을 맞췄다는 부분인데요. 다양한 공격패턴과 원거리/근거리를 마다치 않고 적진을 헤집고 다닙니다. 총검사의 상세한 캐릭터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플레이 스크린샷
2. 화려한 검무 속에 숨겨진 싸늘한 냉기 '마검사'
다음으로는 캐릭터의 속도감에 초점을 맞춘 다크앨프 종족의 ‘마검사’가 있습니다.
마검사는 쾌검식(快劍式)을 구사하기 적절한 곡도를 사용하며, 적들의 움직임마저 제한할 수 있는 빙결 마법도 함께 사용합니다. 즉, ‘원래도 빠른데 묶어놓고 뛴다’ 정도의 표현이 적당한 표현이겠군요.
마검사의 상세한 캐릭터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플레이 스크린샷
3. 파괴의 화염을 사용하는 '광전사'
마지막으로, 광전사는 인상부터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변이 종족인 엔카블로시안이란 설정인 광전사는 암흑군단의 제어에서 벗어나면서 그들에 대항하기 위해 용병단에 가입했습니다. 이들은 묵직한 대검을 사용하며 기본적으로 불길을 제어하는 건틀렛을 착용할 수 있습니다.
광전사의 상세한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플레이 스크린샷
◆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전투의 비법
1) 정면 승부는 최대한 피하라!
커프2에 등장하는 몬스터는 오크와 다크엘프와 같은 소형 몬스터, 오우거와 스콜피온 등의 중형 몬스터, 파멸자 페르고스 같은 대형 몬스터로 구분됩니다.
이중 중형 이상의 몬스터의 경우는 넉백(뒤로 물림)이나 넉다운(쓰러짐)효과가 적용되지 않아 전투 시 피해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죠.
이에 이들 몬스터를 상대할 때는 대상의 공격 모션시 대시 스킬이나 전방으로 이동하는 스킬을 통해 측면으로 이동하면서 피해량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 공격 모션에 따라 좌측 우측을 결정하는 것은 플레이어의 몫
단, 전방위 공격은 방어 기술을 통해 수비하는 것도 또 하나의 방법입니다.
2) 파티사냥 백서
4인 파티가 가능한 맵에서 직업별 파티플레이 역할에 대해서는 앞서 직업 세부 설명을 통해 설명했는데요. 이번 파티사냥 백서에서는 더욱 세밀한 부분에 대해 설명할까 합니다.
- 마검사의 환영수는 사막의 오아시스?
먼저 파티원의 생존력을 바퀴벌레(?)급으로 만들어 주는 마검사의 힐링 스킬인 환영수의 활용법입니다.
환영수를 사용하는 마검사의 경우는 자신의 회복기와 부대 회복기를 포함해 약 4종의 회복 스킬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생존력이 보장되는 대신, 다수에 적에게 둘러쌓인 총검사와 광전사의 경우는 자칫 잘못하면 순식간에 묘비를 세우게 됩니다.
이때, 마검사가 세워둔 환영수의 범위만 잘 알고 있다면 회복물약의 쿨타임과 자신의 회복기 쿨타임까지 최대한 생명을 보존할 수 있죠.
환영수의 회복 범위는 대략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 생각보다 넓은 범위로 회복되는 환영수 스킬
- 총검사의 충격탄-연속탄 조합으로 공격과 방어를 동시에?!
다음은 총검사의 충격탄 사용 지침입니다.
총검사의 기본 기술중 하나인 충격탄은 전방위에 걸쳐 많은 적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기술이지만 권총이라는 이유 때문인지 그 사정거리가 그리 길지 않습니다.
이때 충격탄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연속탄이 있기에 우리는 이중 피해 입히기와 효과적인 수비 대형을 갖출 수 있습니다.
충격탄의 연계기로 사용할 수 있는 연속탄은 충격탄을 사용한 뒤 약 3초까지 시전이 가능한 기술입니다. 대부분의 총검사 플레이어들은 키보드를 연타하면서 날아가는 적들을 한 방이라도 더 맞추겠다는 심산이지만, 그 부분은 파티 플레이에서 동료와의 호흡을 맞추는데 비효율적입니다.
총검사는 충격탄을 사용해 전방의 적들을 뒤쪽으로 날려버린 후 여유롭게 2걸음 이상 전진해 뒤따라 돌진해오는 적들까지 멀리 날려주는 센스를 발휘해야 합니다. 이렇게 활용한다면 적진 한가운데 커다란 구멍이 생기며, 다음 공격을 이어가는데 이점을 가지게 됩니다.
▲ 충격탄의 효율은 연속탄의 활용 여부에 따라 천차만별
- 광전사의 범위는 적진을 다듬는 가위?!
광전사의 기본 평타는 물론 각종 기술은 대부분 캐릭터 전방을 향해 넓은 범위로 타격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기술들을 적진의 한가운데서 성큼성큼 걸어 다니며 사용하는 손맛은 무시할 수 없는데요. 파티사냥에서는 더욱 효율적인 사냥을 위해 흩어진 적들을 한 곳으로 몰아주는 데 사용하면 효율성이 2배로 상승합니다.
일례로 많은 적이 쏟아져 나오기로 유명한 '그린데일' 맵의 경우는 적진이 얼마나 오밀조밀하게 뭉쳐 있느냐에 따라 캐릭터가 구원한 엘프궁병대의 시원한 메테오 마법의 효율이 천차만별의 효율을 나타냅니다.
광전사의 시원한 타격감도 좋지만, 파티 플레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광전사 플레이어의 노련한 쓸어담기(?) 스킬이 필요합니다.
▲ 휙~휙~ 몇방으로 깔끔하게 몰려있는 적진을 향해 집중 화력공세!
[정우순 기자 soyul@chosun.com] [gamechosun.co.kr]
◆ [커프2] 대규모 부대 전투의 매력에 빠지다
◆ [디젤] “TPS가 어색하다는 편견을 버리세요”
◆ 세계로 발 딛는 ″카오스온라인″...대회도 글로벌로
◆ [아키에이지] 80일간의 4차 CBT 시작
※ 도전하세요. Web APP Programming 개발자 과정 교육생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