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한게임이 서비스하고 블루사이드가 개발 중인 대규모 부대전투 RPG '킹덤언더파이어2(이하 커프2)'가 지난 1일부터 7일까지의 첫 비공개 테스트인 1차 영웅테스트 일정을 시작했다.
이 게임은 콘솔 게임으로 유명한 '킹덤언더파이어' 시리즈에서 이어지는 탄탄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베르시아 대륙의 대변동 이후 100년이 지나 용병의 활동이 왕성해진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최초 접속 시 직업 선택 화면에서는 총검사(남), 마검사(여), 광전사(남)의 3가지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각각의 성별은 고정되어 있으며, 추후 캐릭터를 지속적으로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킹덤언더파이어2의 캐릭터(왼쪽부터 총검사, 마검사, 광전사)
▶ 캐릭터생성화면
직업을 선택하면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는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화면으로 이동하게 된다. 여기서는 캐릭터명, 머리 모양, 얼굴, 머리색, 피부색 등 다양한 설정으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으며, 이번 테스트에서는 각각의 세부 조절 기능이 빠져 있다.
▲추후 세부 설정도 가능하다.
▶ 프롤로그와 튜토리얼
캐릭터 생성을 마치고 게임을 시작하게 되면 스토리와 함께 프롤로그 영상이 진행된다. 화려한 영상을 감상하면 자연스럽게 튜토리얼을 시작하게 되며, 간단한 조작법과 기본적인 전투방법을 익힌다.
▶ MMORPG적인 마을
가장 먼저 시작하는 도시인 에커레이드는 초반 퀘스트를 주는 주요 NPC와 스킬교관, 부대관리사, 무기, 방어구 상인 우편함 등 일반적으로 MMORPG에서 갖추고 있는 대부분 기능이 준비돼 있다.
마을에는 이미 많은 테스터들이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활발하게 이동하고 있었으며, 전체맵과 화살표를 따라 이동하면 쉽게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었다.
특히, 게임 접속 후 처음 보는 커프2의 그래픽은 "이런 높은 퀄리티에서 어떻게 대규모 부대전투가 가능할까?"라는 의문이 들 정도로 뛰어났으며, 세밀한 부분까지 표현하는 디테일이 살아 있는 느낌이었다.
▶ 생각보다 쉽게 적응할 수 있었던 던전 플레이와 액션성이 강조된 전투
초반 전투는 MO방식으로 방을 만들어 입장해서 플레이하는 형태다. 퀘스트를 수행할 맵을 선택해 입장하는 방식이며, 특정 맵에서는 방을 개설해서 다른 유저와 파티 플레이도 가능하다.
이번 테스트는 초반 콘텐츠이기 때문에 거의 모든 콘텐츠를 혼자 클리어할 수 있으며, 이는 이후 레벨업 과정에서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맵에 입장하기 전에는 해당 맵에서 수행 가능한 퀘스트들이 알아보기 쉽게 표시되며, 지도상에서 이동하는 모습이 그대로 표현되는 것은 마치 콘솔 게임을 하고있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던전안에서는 너무 많은 적에 아군과 적군의 구별이 어렵고 클리어에 오래 걸릴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오히려 액션성을 강조한 게임들보다 원활하고 빠른 진행이 가능했다.
▲맵에서 바로 나의 퀘스트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마을에서 배우면 다양한 스킬로 적을 제압할 수 있다.
▲마법으로 몰려오는 적도 가뿐히
▲적이 많아도 당황하지 말고 차분히 상대하면 금방 처리할 수 있다.
▶ RPG와 액션의 성공적인 만남
공식적인 첫번째 테스트인 오늘 커프2가 보여준 것은 콘솔 게임의 완성도를 온라인에서 표현 가능하다는 무한의 가능성이었다. 플레이하는 내내 잘 만들어진 콘솔 게임을 하는 느낌이었으며, 곳곳에 RPG와 MO방식의 때로는 MMO와 같은 온라인의 모습이 묻어있었다.
아직 초반 콘텐츠만 선보였기에 파티 플레이와 부대전투의 묘미는 많이 체험하지 못했지만, 초반 캐릭터 육성에 어려움이 없었다는 점과 퀘스트를 통한 대규모 전투에서도 렉없는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했다는 점에서 내일 오후 7시에 있을 테스트가 더욱 기대된다.
[김재희 기자 ants1016@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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