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웅온라인의 최종리허설?
중국의 가유네트워크테크놀로지에서 개발하고 그라비티를 통해 국내 서비스 예정인 무협 MMORPG '군웅온라인'이 지난 7월 비공개테스트(CBT)를 마친 뒤 3개월이 지난 10월 13일(목) 14시 공개시범테스트(OBT) 돌입 이전 최종 리허설을 실시했다.
최종 리허설은 13일 14시부터 19일 9시 30분까지 7일간 진행되며, GnJoy의 18세 이상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번 최종 리허설을 통해 지난 CBT에서 접수된 버그 및 오류들을 최종 확인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 군웅온라인의 최종 리허설 시작! 많은 유저가 접속 중!
난세 영웅 RPG 군웅, 새로운 무협의 시작을 표방하다
이 게임은 난세에 등장하는 영웅을 표방한 무협RPG로, 고 퀄리티의 그래픽과 아름다운 배경, 타격감, 감동적인 BGM, 낮과 밤, 비와 눈 등 자연 변화를 게임 속에 구현하고 있다. 특히, 2D 그래픽 화면은 깔끔하면서도 게이머들에게 아련한 향수를 주고 있다.
▲난세를 해결할 영웅을 기다리는 군웅온라인
깔끔한 고 퀄리티 2D그래픽속에서 아련한 향수를 주다!
군웅온라인이 보여주는 2D그래픽 환경은 3D게임으로 일반화되고 있는 요즘 게임시장의 모습에서 벗어나 게이머에게 친숙함과 과거의 향수를 주고 있다. 물론, 그렇다고 군웅온라인의 그래픽이 질적인 면에서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고 퀄리티의 그래픽으로 깔끔함을 보여주고 있다.
▲ 최고 수준의 2D 그래픽, 깔끔하다.
▲ 스킬의 이팩트도 화려했다.
군웅온라인의 4개 직업군과 3개 세력
게임에서 유저들은 4개의 직업 파군문(창), 천운사(활), 정일도(검), 천마문(금)을 선택할 수 있고 각각 고유의 주 무기와 스킬을 사용한다.
- 파군문:창술의 정수 천하제일 창법!
근거리 공격담당. 단단한 중갑으로 메인 탱커역할도 수행하며, 주무기 창으로 강력하고 광역 근거리 공격을 구사한다.
- 천운사:무기 기술자들의 후예, 활과 함정으로 적을 제압!
활로 강력한 원거리을 하는 공격수로, 단일 대상에게 최단 시간 내에 타깃에게 최대의 데미지를 준다. 함정을 사용해 적을 제압하기도 한다.
- 정일도:도사들의 검을 통한 수련
파티의 후방을 책임지는 정일도는 도술로 파티원에게 버프로 파티의 전체 능력을 상승시킨다. 또한, 모든 파티원의 체력 회복으로 파티의 생존을 담당한다. 검을 주 무기로 사용한다.
- 천마문:음양윤희의 도리로 법술을 수련.
직업이지만 천운사와는 다른 원거리 공격을 구사한다. 천마는 법술공격을 위주로 광역 공격을 펼치며, 여러 타깃에게 강력한 데미지를 입힌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방어가 취약하다.
▲ 군웅의 직업 4종, 각각 창, 활, 검, 금을 주무기로 사용한다.
▲ 창술의 대가 파군문을 플레이, 캐릭터가 시원시원하게 창을 휘두른다.
방파를 생성하거나 방파에 소속되면 방파 전용 맵에 들어갈 수 있다. 군웅의 방파는 조정방파, 강호방파, 의군방파 이렇게 3대 세력으로 구분되며, 사진이 원하는 세력을 선택해 방파를 만들 수 있다.
방파 생성은 3대 세력 중 하나로 선택해 캐릭터 20레벨 이상의 유저 10명이 모여 같이 함께 방파를 활성화 시켜야 방파 창설을 할 수 있다. 3대 세력에 속하면서 창설된 유저들은 서로 경쟁하게 성장을 한다.
방주는 방파의 문도를 들임으로 방파를 확장, 성장시킬 수 있으며, 성장한 방파로 공성전 참여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쾌적한 서버, 편리한 게임 플레이
오픈 초기 대부분 느끼는 것이 바로 초반 사냥터의 혼잡함이지만, 군웅온라인은 양양성에 도착했을 때 혼잡으로 게임 진행의 어려움을 느끼지 못했다. 비교적 사냥터가 넓고 몬스터의 개체 수가 많아 사냥터의 혼잡함이 덜한 것. 따라서 게임 진행이 수월한 편이다.
▲ 많은 유저가 보였지만, 사냥터는 쾌적했다.
군웅 온라인은 유저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들로 편리한 게임 진행이 가능하다. 퀘스트 수행시, 퀘스트 진행에 필요한 행동을 모두 화살표로 안내해주며, 대화해야 하는 NPC나 처치해야 하는 몬스터에게 이동까지 말끔하게 지원해준다.
또한, 게임 진행 과정에서 인스턴스 던전의 경우, 내부에 잡화점 NPC가 약품을 판매하고, 최종 보스 옆에는 원하는 곳 어디로든 이동할 수 있는 공간 이동 NPC가 있는 등 세세한 배려를 엿볼 수 있다.
▲ 퀘스트 수행시 화살표로 안내하는 친절함이 돋보였다.
게임 내 다양한 콘텐츠들 역시 방법이 직관적으로 세세하게 알려주고 있어서 최소한 몰라서 막히는 경우는 없다고 봐도 좋다.
▲ 군웅사전을 통해 양질의 게임정보가 제공되고 있다.
군웅의 독특한 시스템
군웅 온라인만의 독특한 몇몇 시스템에서 무협을 즐기는 유저에게 친숙한 콘텐츠가 제공되고 있다.
- 가족 시스템
군웅만의 독특한 '가족 시스템'은 서로 다른 유저 5명이 모여 결의를 맺고 의형제가 되면서 시작된다. 가족이 형성되면 연단술과 부적술이라는 유용한 가족 스킬(소모품 생산)이 생겨나 매우 좋은 시스템이다.
- 표국 운송 시스템
또 하나 '표국 운송 시스템'은 유저가 얻은 광석을 광산지역에서 양양성의 대장장이NPC에게 운반하는 콘텐츠이다. 광석이 호송되는 과정에서 도적 몬스터의 공격을 받기 때문에 표물 호위를 해야 한다. 이렇게 운반한 광석으로 무기 제작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유저들에게 표국 운송은 꼭 이용해야 하는 시스템이다.
- 사냥중 얻는 무기와 장비로 경험치를?
군웅의 독특한 시스템 중에는 '상납'이라는 흥미로운 기능이 있다.
사냥 중 얻게 되는 무기와 방어구, 장신구는 장인NPC에게 상납하면 화폐 대신 경험치로 주는 편의 기능이 있는데, 이것을 활용해 유저는 캐릭터의 레벨업을 한결 더 빠르게 할 수 있었다.
▲ 상납 기능, 장비를 장인 NPC에게 상납하면, 경험치를 얻는다.
최대 2000명까지 지원하는 군웅의 공성전! 석산구 쟁탈전
공성전은 최대 2,000 명까지 지원이 되는데, 석산구 쟁탈전을 통해 석산구 군영을 점령할 수 있다. 석산구 군영은 처음 녹림강도(NPC)가 점령하고 있으며 이 녹림강도를 처음 섬멸한 방파에서 석산구 군영의 소유권을 얻게 된다. 이후 석산구를 점령한 방파를 상대로 방파간에 공성과 수성을 통해 석산구 군영의 소유권을 경쟁하게 된다.
▲ 공성 충차와 사다리 등 다양한 공성병기가 등장하는 독특한 공성전
공성전은 공성전이 끝나는 시점의 주요깃발을 소유한 방파가 석산구 군영의 소유권을 얻는다. 그래서 공성전 시간 동안 계속 공성전이 진행된다. 공성측에게 공성병기인 공성 전차, 사다리가 지원되어 유저에게 진짜 성을 공성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 의형제, 표국, 방파끼리 진행하는 공성전
최종리허설 이후 OBT가 기대되는 군웅온라인
이번 최종 리허설을 통해 CBT에서 지적된 문제점을 파악해 완성도를 높여 OBT를 실시할 계획으로 테스트는 19일(수)까지 진행된다. 이번 테스트의 데이터베이스(DB)는 대부분 초기화될 예정이지만, 캐릭터 명은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한발 빠른 리허설 참여를 권하는 바이다.
▲ 게임에 몰입하다보니 이미 레벨 20을 달성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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