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게임 '카트라이더'의 귀여운 꼬마친구 다오와 디지니가 스마트 세상 속에서 영원한 맞수(?)로 돌변했다.
지난 3월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된 '카트라이더 러시' 앱 속에서 이 두 캐릭터를 비롯한 모든 캐릭터들은 각개전투를 벌인다. 온라인 버전과 달리 팀전 기능이 지원되지 않아 사용자들은 모두 개인전을 치러야하기 때문.
이 앱은 사용자가 크게 '아이템전', '스피드전', '멀티플레이' 모드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아이템전과 스피드전에서는 인공지능 캐릭터와 대결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 기능을 활용한 멀티플레이 모드에서는 최대 4명의 주변 이용자들과 대전이 가능하다.
또한 앱 버전에서는 스마트기기 터치기능을 활용한 '물로켓' 등의 아이템이 추가돼 있어 눈길을 모은다. 물로켓은 사용자가 자신의 바로 앞에 달리고 있는 라이더 한명에게 3개의 물로켓을 발사, 해당 라이더가 화면 터치를 통해 물로켓을 제거해야만 리스크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한 기능이다.
우선 '카트라이더 러시'에 최초 접속하면 빌리지 운하, 사막 베거이 시장, 포레스트 통나무 등 3개의 맵을 즐길 수 있다.
추가적인 맵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일정 갯수 이상의 우승컵을 획득하거나, 특정 트랙에서 아이템전, 스피드전 모두 우승컵을 모으는 등의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카트 역시 일정 조건을 충족시켜야만 다양한 카트를 고를 수 있는 선택권이 주어지게 된다.
물론 맵과 카트 등을 쉽게 획득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바로 '상점' 이용하기. 3달러 내외의 금액을 결제하면 다양한 맵과 카트, 캐릭터를 이용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카트라이더 러시'의 조작법은 스마트기기의 터치와 사용자 기울기를 감지하는 자이로센서 등의 기능을 활용한 3가지 방식으로 나뉜다.
스마트기기 자체가 좌우 핸들 역할을 하고 드리프트 버튼은 화면 속에 있는 A안, 좌우 버튼과 좌우 드리프트 버튼이 화면 내에 각기 구분돼 있는 B안, 좌우 버튼과 드리프트 좌우 구분이 없는 C안 등이다. 사용자는 각자의 기호에 맞는 조작법은 선택, 이용하면 된다.
다만 아이폰이 아닌 아이패드로 게임을 즐길 경우, 손이 작은 유저나 어린이들이 카트를 몰며 아이템 버튼까지 사용하기에는 버튼간 간격 차이로 다소 불편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류세나 기자 cream53@chosun.com] [gam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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