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모바일게임들이 가지고 있는 성공요소는 다음과 같다. 간편한 조작감과 뛰어난 몰입도 그리고 플레이하기 쉽지만 마스터하기 어려운 난이도. 이중 한 가지 요소만 충족시켜도 흔히 말하는 ‘중박’이상의 게임이 탄생하고는 한다.
국내에 앞서 해외에서 먼저 인증 받은 앱노리(대표 이현욱)의 ‘토이샷’은 이러한 성공요소들을 모두 갖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형 ‘앵그리버드’라 불리는 이 게임은 특성이 다른 6가지의 무기를 최대한 활용해 레고 형태의 블록으로 만들어진 적군의 성과 장난감 병사 토이에게 최대한 큰 피해를 입히면 미션을 완료하는 전략 퍼즐슈팅게임이다.
특히, 총 108개로 구성된 방대한 스테이지와 보스전, 디펜스 등 다양한 방식의 게임모드를 통해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토이샷’은 해골대왕한테 잡혀간 장난감 나라의 공주를 구한다는 동화적 스토리가 강하다. 하지만 이 공주는 게임 중간 중간 인질로 등장, 포탄에 살짝만 스쳐도 비명횡사하는 걸림돌이 되기도 한다.
기본적인 인터페이스는 ‘앵그리버드’와 비슷하다. 상황에 맞는 무기를 선택해 각도와 파워를 조절, 발사하는 단순한 구조이다. 하지만 폭탄이 실린 수레와 쇠사슬, 열기구 등을 사용해야만 하는 전략적 요소도 포함하고 있다.
최종 보스를 처치하면 공주와 함께 열기구를 타고 집으로 귀가하는 주인공을 만날 수 있다.
한편 개발부터 음악, 디자인, 마케팅 등 전 과정을 대표 혼자 전담한 1인 창조기업 앱노리는 연내 출시를 목표로 ‘토이샷’의 업그레이드 버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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