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 인디 게임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킨 ‘인디 라이브 엑스포 2026.4.25’가 역대 최대 규모의 라인업을 선보이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에는 방송 사상 최다인 1,100건 이상의 공모가 접수되었으며, 이 중 엄선된 200여 개의 타이틀이 소개되며 글로벌 인디 게임 시장의 뜨거운 에너지를 증명했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눈길을 끈 대목은 베일에 싸여있던 신작들의 최초 공개 소식이었다. 특히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시오카와 요스케 프로듀서가 이끄는 파렌하이트 213의 '루나 펄스(LUNAR PULSE)'가 첫선을 보이며 큰 화제를 모았다. 13명의 마녀가 카드로 싸우는 이 로그라이트 카드 게임은 2027년 출시를 목표로 한국어 포함 15개 언어 대응을 예고했다.


독특한 컨셉의 장르물들도 쏟아졌다. 동방 프로젝트의 캐릭터를 활용한 3D 머지 퍼즐 '동방 유쿠리 마운틴(Touhou Yukkuri Mountain)'과 '크라이스타' 시리즈의 스핀오프 액션 '크라이멜라이트(CRYMELIGHT)'가 세계 최초로 공개되며 팬들을 설레게 했다.


또한 '어몽 어스(Among Us)' 개발사의 투자를 받은 메트로배니아 페더즈 에지(Feather’s Edge), 인간 사이에 숨어든 악마를 찾는 협동 호러 '인 어스(In Us)' 등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신작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이미 많은 기대를 받고 있던 화제작들의 구체적인 출시 정보도 업데이트됐다. '발할라(VA-11 HALL-A)' 제작진의 차기작인 사이버펑크 액션 '.45 파라벨럼 블러드하운드(.45 PARABELLUM BLOODHOUND)'는 2026년 여름 출시를 확정 지었으며, 사실적인 바디캠 영상으로 화제가 된 FPS '베터 댄 데드(Better than Dead)'는 오는 5월 12일 정식 발매된다.



이용자들이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판 소식도 풍성하다. 중2병 소재의 미스테리 '세컨드 리얼리티 룸(The Second Reality Room'과 반려견과의 모험을 담은 '파인딩 폴카(Finding Polka)'는 방송 직후 체험판 릴리스 소식을 알렸으며, 성냥을 든 작은 새의 모험을 다룬 '웰 웰러(WELL DWELLER)' 역시 스팀 체험판을 통해 미리 만나볼 수 있다.
행사 개최를 기념한 '인디 라이브 엑스포 세일'도 시작됐다. 스팀에서 5월 2일 오전 3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세일에는 이번 방송 소개작을 포함해 역대 화제작 등 700여 개 이상의 인디 게임이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방송 말미에서 실행위원회는 차기 행사인 '인디 라이브 엑스포 2026 겨울'의 개최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상세한 일정과 타이틀 모집 공고는 확정되는 대로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홍이표 기자 siriused@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