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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엔씨의 상승세, 'TL'로 빛나고 '저니 오브 모나크'로 쐐기 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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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길을 걷는 엔씨가 '쓰론 앤 리버티(이하 TL)'과 '저니 오브 모나크'로 하반기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TL이 지난 9월 26일 얼리 엑세스 출시 후 평가와 동접자 모두 꾸준히 상승 중이다. 특히 동접자는 지난 10월 6일 주말을 맞아 스팀에서만 33만 6천까지 오르며 '검은 신화: 오공'을 제치고 스팀 동접자 순위 5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TL이 스팀과 함께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에도 출시한 것을 고려하면 이보다 더 많은 수가 접속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트위치에는 TL 카테고리 방송 누적 시간이 1,178 시간을 넘기며 플레이 하는 게임과 함께 보는 게임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중이다.

TL이 고무적인 것은 미약하긴 하지만 평가와 동접자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스팀 관련 자료를 제공하는 '스팀DB' 자료에 따르면 TL은 지난 일주일간 균일한 동접자 그래프를 그리며 소폭 상승한 것을 알 수 있다. 또, 게임 평가 부문에서도 63.35%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려 '복합적'에서 '긍정적'으로 1단계 상승했다.

이런 평가에는 적극적인 소통과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한 비즈니스 모델이 한 몫했다는 평가다. 엔씨는 지난 7월 진행한 글로벌 테스트에서 6만 넘는 최고동접자를 기록하자 최대한 많은 게이머의 피드백을 반영하고자 출시를 열흘 미루며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기도 했다.

무엇보다 P2W을 최대한 배제하고 게임 플레이 시간에 따라 추가 보상을 얻는 배틀 패스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해 글로벌 게이머에게 호평을 받은 것도 주효했다.

최근 사전 예약을 시작한 '저니 오브 모나크'도 순항 중이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엔씨가 2024년 대미를 장식할 게임으로 리니지 세계관 기반의 신작 게임이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리니지 IP를 활요했지만 기존 게이머가 알고 있는 '리니지란 게임에 대한 상식'을 벗어났음을 강조하는 게임이다.

첫 공개부터 등장한 4개의 키워드가 '베르(도망, 텔레포트) 없음', '(사냥터) 통제 없음', '(혈맹간)라인 없음', '보스간 다툼 없음'을 내세워 화제가 됐다. 이 키워드들은 리니지라는 게임이 가진 핵심 요소인 '게이머간 경쟁(전투) 구도'에서 꼭 등장하는 요소들이다. 

저니 오브 모나크의 정확한 장르와 게임 시스템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기존 리니지와 다른 콘셉트의 게임을 통해 색다른 재미를 추구한다는 것은 짐작할 수 있다. 참고로 저니 오브 모나크는 사전예약 당일 사전예약자 100만을 넘게 모으며 초반 이슈몰이에 성공하기도 했다.

엔씨는 내년에도 6~7종의 신작을 준비 중이라 향후 전망도 밝다. 최근 정식 게임명이 발표된 RTS 장르 '택탄: 나이츠 오브 더 가즈'가 내년 상반기, 엔씨의 MMORPG 빅3의 후속작 '아이온2', 오픈월드 MMO 슈팅 '프로젝트 LLL' 등 굵직한 작품이 대기 중이다.

[배향훈 기자 tesse@chosun.com ]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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