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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한강 위에 BANGBOO가! 뉴 에리두 모습으로 세빛섬 찾아온 '젠레스 존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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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요버스는 최근 서비스를 개시한 신작 ARPG 타이틀 '젠레스 존 제로'(이하 ZZZ)의 첫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의 정식 명칭은 '리두 도시 관광 가이드'로 전 세계 각지의 19개 도시에 뉴 에리두가 방문한다는 콘셉트였는데 한국에서는 7월 11일부터 7월 14일까지 '2022년 원신 여름 축제'를 진행했던 세빛섬에 뉴에리두가 찾아온 것을 볼 수 있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찌는 듯한 더위에도 불구하고 많은 로프꾼들은 행사 첫날부터 한강 위에 떠 있는 뉴 에리두를 찾아서 세빛섬을 방문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게임조선에서도 현장을 찾아가 함꼐 뉴 에리두를 즐겨보았다.

직접 찾아가본 현장에서는 세빛섬과 가빛섬 그리고 그 둘을 잇는 연결 통로에서 뉴 에리두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예약 대기열이 상당했지만 로프꾼들은 질서정연하게 입장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으며 행사 현장에서는 로프꾼들을 위해 간이 그늘막과 SNS 미니 이벤트를 제공하고 뉴 에리두의 에이전트들로 분장한 코스튬 플레이어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었기에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세빛섬 이벤트존 입구에 설치된 메시지 월에는 각자 원하는 캐릭터를 변조 채널에서 먹고 싶다는 바람, 아직 미등장한 캐릭터들의 빠른 실장을 원한다는 소망 등을 적어넣고 있었으며 개중에는 멋진 그림 실력을 뽐내는 로프꾼 또한 있었다.

세빛섬의 이벤트존 내부는 메인 스토리의 프롤로그와 1장에서 주역을 맡은 '교활한 토끼굴'의 아지트라는 콘셉트를 취하고 있었다.

입구에서는 주인공인 파에톤 남매, 교활한 토끼굴 3인방과 1장 에필로그에서 깜짝 출연한 엘렌 조의 모습을 한 코스튬 플레이어들이 로프꾼들을 반기고 있었으며 스펀지 다트 권총으로 에테리얼을 맞추는 <빌리의 사격장>, 수많은 은화 사이에서 금화 3개를 찾아내는 <니콜의 골드 디깅>, 잃어버린 고양이 방울을 찾아서 무사히 회수하는 <네코미야의 캣웨이브>라는 3가지의 '로프꾼 의뢰 미니 게임존'이 있었다.

각 미니 게임은 작중에서 돈에 환장하거나 유실물을 찾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캐릭터 성격이나 콘셉트를 잘 반영하하고 있어 방문객들로부터 호평이 이어졌다.

특히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만으로 경품을 획득할 수 있는 스탬프를 수집할 수 있고 만약 미션에 성공한다면 홀로그램 티켓, 토끼굴 엽서, 포토카드 등의 진귀한 보상을 추가로 얻을 수 있어 열의가 넘치는 로프꾼들의 도전 행렬이 이어졌다.

행사장 한켠에는 '로프꾼 추가 의뢰존'이 배치되어 있었다. 로프꾼 의뢰존에서 수집한 스탬프를 경품으로 교환하는 동시에 인게임에서 사용 가능한 리딤코드 복권을 받아볼 수 있었으며,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성향에 맞는 에이전트 세력의 ID 카드(로프꾼증)을 발급하거나 각종 경품을 무작위로 뽑을 수 있는 행운의 캡슐 뽑기에 도전할 수 있는 체험존도 운영했다.

심지어 '로프꾼증 만들기'와 '행운의 캡슐 뽑기'는 유료 이벤트존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참여율을 보여주고 있어 현장을 찾아온 로프꾼들이 게임에 대해 보여준 애정이 보통이 아님을 새삼 확인할 수 있었다.

필자 또한 로프꾼증 만들기를 체험했는데 그 어떤 게임을 하더라도 힘세고 강력한 중장비를 메카닉을 선호하는 거함거포주의자 성향에 맞게 벨로보그 중공업의 ID 카드를 뽑아내는데 성공했다.

가빛섬으로 향하는 통로에서는 스낵을 판매하는 '비어가든'을 운영하고 있었다. 빅토리아 하우스키핑의 직원 '엘렌 조'가 상품을 서빙한다는 콘셉트로 꾸며져 있었다.

상품의 가격이 비어가든에서 평상시 판매하는 내용보다 저렴한 편이어서였을까? 간단하게 요깃거리를 챙기려는 로프꾼들은 삼삼오오 모여앉아 쉬어가며 사진을 찍고 취식하며 에너지를 보충하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현장은 가빛섬의 '카페 돌체'였다. 역시 ZZZ의 테마에 맞춰 건물 외부와 내부를 단장했으며 한켠에서는 플레이스테이션 5 콘솔로 ZZZ를 플레이하고 런칭 엽서를 받아볼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하고 있었다.

더운 날씨 덕분인지 혹은 메뉴 구성이 평상시에는 판매하지 않는 내용들 위주여서 그런지 카페 돌체의 ZZZ 특별 메뉴들은 불티나게 팔려나가는 모습이었으며 현장을 떠나기 전에 전리품들을 서로 보여주며 알찬 구성에 감탄하는 로프꾼들이 가득했다.

한편, ZZZ는 7월 4일 정식 서비스 개시 이후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인기차트 1위를 기록하며 순항 중에 있다. 지금까지 서비스하고 있는 호요버스 게임 중에서는 역대급으로 많은 재화를 제공하는 180뽑기 오프닝 프로모션으로 공격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으며 진행 가능한 메인 스토리의 볼륨은 3장, 체험 가능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여 유저들을 사로잡고 있다.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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