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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프리뷰

스마일게이트, 올클래스 MMORPG '로드나인' 독특한 직업 시스템과 미려한 그래픽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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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스마일게이트의 '로드나인'에 이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5월 31일 스마일게이트는 정식 소개에 앞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로드나인의 체험회를 진행한 바 있다. 어느정도 세팅된 캐릭터를 이용해 퀘스트를 클리어하고 필드 보스를 진행해보는 짧은 체험회였지만, 로드나인이 내세우는 특징을 짤막하게나마 경험해볼 수 있는 자리였다.

우선 올클래스 MMORPG라고 소개된 '로드나인'은 단순히 정해진 틀 내에서 캐릭터를 육성하는 것이 아니라 플레이하면서 쌓인 이용자의 경험과 환경이 캐릭터의 아이덴티티를 결정짓는 독특한 구조로 구성됐다.

무기와 어빌리티를 이용해 다양한 직업을 선택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직업을 선택해 레벨업 한다기보다는 각 무기와 어빌리티를 성장시킨다는 개념으로 접근하는 것이 좀 더 이해하기 쉬운 방식이다. 9개의 특색 있는 무기 중 2개의 무기를 전투 중에도 자유롭게 스왑하며 전투할 수 있기 때문에 플레이어마다 전혀 다른 성장 캐릭터가 등장할 수 있는 것이 로드나인의 근간이다.

어빌리티는 단순히 하나 하나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2개를 조합해 하나의 어빌리트를 만들어내며 어빌리티에 부여되어 있는 태그에 따라 직업이 활성화되는 구성이다. 태그의 경우 8종류가 존재하며, 처음 접할 시에는 일반적인 MMORPG와는 차별화 요소가 많아 당황할 수 있지만, 조금만 플레이 해보면 자신에게 맞는 캐릭터를 커스터마이징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재미난 점은 일반 직업들의 경우 게임 내에서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공개돼 있지만, 히든 직업들도 존재한다는 점이다. 히든 직업들이 일반 직업에 비해 무작정 강한 것은 아니지만, 고유한 특징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히든 직업을 처음 개방한 이용자에게는 보상이 제공되는 등 추가적인 혜택이 있어 게임 오픈 시 히든 직업에 대한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 전투나 퀘스트는 모바일 MMORPG의 기본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듯 했지만, 앞서 언급했듯 기본적으로 전투 중에도 2개의 무기를 자유롭게 스왑하면서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다가온다. 재미난 점은 일반적인 게임에서 보기 힘든 '전투 방패'나 '맨손' 등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맨손의 경우 타 무기에 비해 공격적인 면에서는 큰 장점이 없지만, 집단 전투에서 유용한 다양한 변수를 창출할 수 있는 군중제어 능력을 보유할 것이라고해 향후 PvP에서 많은 연구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그래픽적인 부분에서도 로드나인은 고유의 매력을 발산했다. 캐릭터의 미려한 외형도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그보다 더욱 는길을 끄는 것은 3D 포토스캔 기술로 구현된 세계 각지의 명소다. 이탈리아의 폼페이나 나폴리, 멕시코, 스위스 등 세계 여러 명소들을 로드나인 내 배경으로 그려내고 있어 게임을 진행하면서 로드나인만의 미려한 그래픽으로 재탄생한 명소를 찾아보는 것 역시나 큰 재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스마일게이트의 신작 올클래스 MMORPG는 오는 12일 정식 출시한다. 정식 출시에 앞서 현재 PC와 모바일 버전 모두 사전 다운로드를 진행하고 있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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